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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영님 공구로 받은 dash10 메고 오름 두군데 돌고 왔습니다
한곳은 물영아리 오름(5월1일) 오늘 오후에 큰노꼬뫼 오름 갔다 왔습니다
날씨가 물영아리 오름 가는 날은 비에 안개에 운전하면서 혼났네요
안개가 자욱히 심하게 끼는 바람에....바로 앞에 차도 안보이더라는... 전부다들 비상등 키고 다녔네요
이맘때 안개끼고 살살 비오는날엔 물영아리 오름 생각나서 오후에 즉흥적으로 가게 되었네요
전번 등포에 사자주제에님이 수령기는 자세히 올려 주셔서 따로 설명은 안드리구요
실제 비도 좀 오고 괭장히 습했네요 그날은 몽벨 쟈켓에 dash10 메고 모자 쓰고 갔습니다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오긴 했지만 중간에 가방 한번 풀고 털면 비는 툭툭 떨어지고
가방 윗부분이 조임형태이다보니 비가 들어 가지 않았을까 했는데 하산후 내용물 확인해 보니 젖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등반 패드부분이가방안쪽을 만져보니 살짝 축축하더라구요 이건 아마도 비와 습한날씨 탓에 그런것 같습니다
등판 부분이 매쉬망안에 바로 패드가 있는데 비맞다 보니 그렇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등판패드 부분은 1일날 갈때 사자주제에님 글 보고서 펌프질 4-50번 정도 하고 갔다가
차에 보관하고 오늘 갈려고 보니 바람이 거의 그대로 차 있더라는...헐헐..그래도 혹시 몰라서 펌프질 한 10번정도해서
빵빵하게 채우고 갔습니다 신기하데요....
그리고 오늘 큰노꼬뫼 갈때는 수건1장 시트1장 500ml 보온병 화장지 500ml 물2병 1회용 우의 이렇게 넣고 갔는데요
10L 용량인데 30% 정도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추가한다면 쟈켓에 김밥 사발면 넣고가면 당일 한라산도 소화 할듯합니다
(물론 겨울은 빼고요 ^^;;;)
어깨 벨트에 물보관 주머니 있으니 진짜 편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땀쟁이라 물 엄청 마시거든요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와와영님께 감사드린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네요 재시님께도 감사드리구요
마지막 사진 2장은 노꼬메 정상에서 내려오다 찍은건데 오늘 오름 정상에 바람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모자 날라가고 그래서 그냥 내려오는 길에 기념으로 찍어 봤습니다
연휴들 잘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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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
배낭레인커버 하나 가지고 다니셔야 겠군요^^
반대부분 정면 부분은 괜찮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