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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오늘 흐린 날씨의 달마산 산행기입니다.8

닉클
등록일 2018-05-09 20:22
조회수 1377

보성에서 아침 일찍 일보고 해남으로 달렸습니다.
땅끝마을, 보성에서도 이렇게 먼데 서울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올까 싶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미황사-달마봉-도솔암-도솔봉-달마고도를 이용한 미황사 원점회귀코스를 가고자 합니다.

도로에서 보는 달마산 봉우리들! 저걸 다 탈 생각하니 까마득합니다.

미황사에서 뒤도 안돌아보고 달마봉으로 가는데 40~50분 정도 걸렸던거 같은데, 그 뒤로는 쭉 도솔봉까지 능선입니다.

어제 밤늦은 술자리로 달마봉 올라가는 길이 죽도록 힘들었는데, 달마봉 올라가니 죽도록 멋있습니다.

앞서 쓰신 등포회원님들의 산행기처럼 도솔봉까지 가는 길이 힘들었는지 아니면 숙취가 힘들었는지 도솔봉으로 갈수록 감동은 떨어집니다.

사진 가운데 돌계단 위가 도솔암인데, 이런 류의 암자는 남해 금산 보리암이 으뜸이지 싶습니다.

원점회귀는 도솔봉 지나 콜택시도 다니는 임도 지나면 달마고도라는 산책로와 연결되는데, 1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길은 편안하니 좋습니다. 무등산에서 봤던 소규모 너덜도 있네요.

흐린 날씨에 사진기술도 없어 볼만한 사진을 몇장 못 건진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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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기당만

이틀동안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ㅎㅎ

수고많으셨습니다.

2018-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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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클

그러게요. 멀어서 다시 가기 힘든 산들인데~
감사합니다.

2018-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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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아빠

위 코스로 환종주할려고 했는데 멀어서 시간이 잘 안되네요.
부산에서 왕복700km는 당일로 무리더군요.

2018-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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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클

부산에서도 700킬로면 대단한 거리네요.
보성에서 목포까지 철도공사 중인데, 이게 완공(2020년?)되면 부산-해남까지 당일 철도로 다녀오시죠ㅎㅎ

2018-05-0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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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요일 전남 날씨가 오후 들어서 흐렸어요.
살~~짝 햇빛 나왔다가 다시 쏙~~들어가고
바람까지 불어서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2018-05-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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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클

그러게요. 흐리고 춥고, 그래도 해가 덜 보여서 모자는 안써도 되더라구요.
날씨가 좀 아쉬웠지만, 남해는 참 멋지네요.

2018-05-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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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미가부

서울쪽에서 가면 너무 멀더군요.
가는 시간 대비 산행 시간이 너무 짧은...
좋은 코스로 잘 다녀오셨네요.

2018-05-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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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클

저도 거리가 먼것에 비해 산행시간이 짧아 이렇게 가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5-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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