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포 회원님들의 소중한 조언과 보름정도 고민으로 잠발란비오즈 플러스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추천해주신 다른 모델들도 이것저것 알아보았지만~ 콩깍지가 씌었지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판매사이트에가서 보고 또보고 장바구니에 넣었다 뺏다... ^^.
우선 큰 고민은 내무부장관님께 허락을 못받았던거구요..
지금도 그렇답니다. -.-
"택배기사님에게 경비실에 꼭 맞겨주세요.."
이 물건은 사안이 큰 문제라... 집에 아무도 없는 사이 언능 받아서 저 깊숙한곳에 넣어둡니다.
택배박스는 바로바로.. 해체해서 베란다로 잠시이동..
택배는 수시로 위치확인후 경비실에서 제가 수령합니다.
간혹 퇴근후.. 택배가 없으면.. 가지고 올라간건데..
이때부터 문제가 됩니다..
"택배 왔던데 그거머야~?"
"어.. 이거... "
"맨날 무슨 택배가 그리 많이 오냐고... "
"이거 3만원이야... " 저도 모르게..
"진짜인데....." 이러면서..
"이거 진짜 좋은거야.. 그리고 이월상품이야..." 이월상품을 강조합니다.
"지금 겨울거 사야지 엄청 싸게 살수있어..."
실제로 크게 머라하지는 않습니다.^^ 등산용품 외에는 특별히 사는것도없지만~ 미안한건 자꾸 내 욕심만 부리는것같은 마음이들어서인듯해요.
사이즈 275(44)사이즈입니다.
회원분들처럼 재미있는 글과 멋진 사진은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즐거운 산행기로 글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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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부입장에서 마음이 짠합니다.
멋진 등산화신고 가고싶은산 많이많이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