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의 등포글 입니다.
옷 구입하면 웬만해선 AS받을 일 없겠지만,
작은 확률이라도 문제가 발생해 AS맡기면
업체처리가 어떤지 궁금하게 되죠.
저도 AS는 코오롱 점퍼와 K2텐트 이후에 세번째
입니다.
이번에 맡긴 옷의 브랜드는 '머렐'입니다.
겨울 경량다운점퍼이고 팔쪽에 작은 찢김이 생겨
다운이 빠져나와 AS신청했습니다.
현대백 머렐에 신청 - 직원 친절하게 응대해 줍니다.
통수선은 비용발생하고, 마킹으로 붙이는건 무료일
거라 고지해 주셔서 통으로 부탁드린다 했습니다.
며칠 후 담당AS직원이 전화와서
해당 원단이 하나도 없다(엥? 뭐라고?? 17년 겨울상품인데???) 방법은 두가지
머렐브랜드로 마킹하는것과 비슷한 색깔로 통갈이
하는것이다.
(여기서 심하게 고민이 됩니다. 제옷이면 머렐브랜드를 박겠는데, 모친옷이라 대충 선택할 수 없었거든요. 통갈이를 원했지만 잘못돼 각설이 버젼이 될까 걱정되더군요)
담당자분(직접 수선하시는 분 같았어요. 목소리는 50대정도로 들렸고.... 왜 동네 수선집 아주머니와 대화하는 느낌ㅎㅎ)과 상의하니 믿고 맡겨달라고 하더군요.
통갈이도 한칸이면 되지만 한칸은 너무 얇아 얍삽해
보인다, 그러니 두칸으로하고 반대쪽 팔도 어색하지
않게 같이 해주겠다.
오케이 알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근심반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옷을 찾아왔는데 생각했던것 보단
만족스럽습니다.
사진은 티가 제법나는데 실물은 나름 괜찮아요^^
비용은 5천원 청구되었고, 기간은 15일 소요되었네요.
이상 머렐 AS후기였습니다.
편안함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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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유인
혀짧은도마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