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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출장 중에 주말에 시간이 나서 드래곤스 백(Dragon's Back)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타임지가 극찬한 아시아 도심 트레킹 코스라고 하는데 굳이 이거 때문에 홍콩가기는 좀 그렇고 홍콩 여행기간이 길거나 자주 가서 갈곳이 없다면 갈만 할 것같습니다.
일찍 서두른 것도 아니고 느즈막에 나왔음에도 보조배터리 C타입 젠더를 놓고왔네요... 결국 저녁에 배터리가 방전 되서 간망에 멍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홍콩의 바다 풍경입니다. 멀리 아파트틑 최근에 지어진 것인지 시내에 오래된 아파트와 다르게 좋아보입니다.
관광 중심인 침사추이 근처로 갈수록 구시가지라서 그런지 오래된 건물들이 많습니다.
사우케이완 역에서 A3 출구로 나오면 바로 터미널이 나오고 여기서 9번 버스를 타고 가면됩니다.
근데 줄이 장난 아니네요...
다행히 버스가 계속 와서 여기서부터 타는데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드이어 출발점인 To Tei Wan입니다. 목적지는 Big Wave Bay Beach입니다. 약 9km로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짧게 액기스만 보신다면 케이프 콜린스에서 토테이완 또는 토테이완에서 섹오 픽까지 깠다가 토테이완으로 원점회기도 괜찮습니다.
트레킹 시작점
입구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한 5분만 올라가도 조망이 좋아집니다.
한 5분도 안돼서 어디서 꽤 비싸다고 들었던 건물들이 보입니다.
15분도 안돼서 섹오 비치가 보이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구름들이 많아서 조망이 아쉬운 날씨 었습니다.
섹오 비치를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주말에 관광객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엄청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숯불 구이도 해먹을 수 있는 것같구요.
뷰가 제일 좋은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파노라마
구불구불한 능선 때문에 용등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것같습니다.
피마팽은 등산용으로 처음 써봤는데 물2통이랑 가벼운 간식 넣고 다니기 좋았습니다.
섹오 피크 쪽으로 가는길에 골프장도 보입니다.
이름 모를 꽃들입니다.
바람이 좋아서 그런지 패러글라이딩이 몇개 보였고 앞에 보이는 해변이 빅웨이브 비치입니다.
284m 섹오 피크를 지나면 조망이 없는 숲속길을 계속 걷습니다.
여기서 부터 임도길이 시작됩니다.
임도길
아열대 기후라 밀림의 느낌이 납니다.
한 2시간 20분 걸려서 빅웨이브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섹오 비치가 아닐가 싶습니다.
이날 구름은 많았지만 해변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파도가 높아서 서퍼 들아 많습있습니다.
드래곤스 백에서 '드래곤스 백 에일 맥주'. 제 입맛에 딱 좋았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음식을 먹물수 있습니다.
발간색 마을 버스는 중간에 승하자가 없어서 빠르지만 현금만 받기 때문에... 잔돈 준비가 필요합니다.
홍콩 답게 트램도 2층입니다.
트램을 타면 굉장히 느리지만 관광지가 아닌 홍콩섬의 거리도 맞볼 수 있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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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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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트래킹 코스 잘 봤습니다.
나중에 홍콩여행 갈 일 있으면 가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