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포에 가끔 뻘글 쓰면서..
등포는 가끔 눈팅만 하고있는데요 ^^;;
등포에 도움 요청 드릴려고 합니다.
올해 학교 입학한 8살 큰아이가 적응을 많이 힘들어합니다.
약간 ADHD인거 같기도한데 상담센터에서는
약물치료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놀이치료를 진행하고있습니다..
이때문에 제가 8,9,10월 석달정도 육아휴직을 계획하고있는데요,
저희아이처럼 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인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주는 등산이 좋다고해서, 여러곳을 살펴본곳중에
지리산 천왕봉에 가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이 대구라서 거리도 비교적 가깝기도 하구요.
다행히 저희 아이가 엄청 파이팅 넘치는 성격이라
야외활동하는것을 엄청 좋아합니다.
9월 초쯤에 등산 목표로 지금부터라도 주말에 종종 산에 데리고 가서 트레이닝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궁금한사항에 대해 캠포에 조언을 얻고자합니다.
1.등산코스에 대한 조언 요청
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 ~ 백무동
-> 8살 아이와 도전해볼만한 코스인지 조언 요청
2. 9월에 동네 뒷산 앞산은 다녀봤지만 이렇게 높은곳은 저도 처음이라 대략적인 복장에 대한 조언
(아이 등산화는 필히 구매할 예정입니다.)
3. 장터목 1박을 계획중인데 혹여 예약 실패시 텐트를 쳐도 되는지(평일에도 예약하기가 많이 힘든가요??)
4. 천왕봉이 무리라고 하신다면, 적당한 난이도(?)의 산행 추천
-> 아이에게 기억에 남을만하게 1박을 겸할수있다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미리 캠포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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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onara
우리가 자랄때를 생각해보면 지금 아이들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주의력 산만은 달리 생각하면 머리가 좋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머리가 좋기 때문에 쉽게 싫증내는거라서요~~
조금 참을성만 기르면 좋기는한데 그게 어렵죠
아~~~ 너무 말이 많았네요~~
일단 전 천왕봉가는것은 반댑니다 어른들도 지겨운데 어린 아이와 그것도 8세 초등학교 1학년아이와 같이 가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찾아 보면 좀 낮고 등산로가 좋은 산들이 많이 주변에 있을듯 싶습니다
아니면 우포늪 같은 생태계를 체험 할 수 있는 곳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겹다고 하심은 어떤 의미의 지겨움인지 말씀해주실수 있으신가요?
등산 시간이 긴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