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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5산종주(불수사도북) 산행기
일시 : 2018/05/25~05/26
코스 : 공릉백세문~불암산~덕릉고개~수락산~도정봉~동막골초소~범골매표소~사패산~도봉산
~우이암~우이동~북한산 도선사~위문~대남문~청수동앙문~승가봉~비봉~향로봉~족두리봉~대호아파트
총거리: 41.88Km
인원 : 대장,조리퐁,지인1분
안녕하세요. 요즘 대장에게 열심히 훈련받고있는 조리퐁입니다.
5/20 설악산에 다녀오고나서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 몸으로 느꼈습니다.
주말에는 가볍게 운동하려했는데 지인분께 연락이왔습니다.
근무인줄 알았던 주말이 휴일이라며 강북5산에 같이 가자네요.
그분이 얼마나 어렵게 용기를 낸건지 알기때문에 저희도 기쁘게 함산하기로 합니다.
배낭을 꾸리는데 솔직히 많이 걱정되었어요. 장거리산행도 요근래 거의 없었고 무박도 올해 2번째인지라 잘할지......
제 배낭 무게는 2.51kg,대장은 3.23kg입니다. 무거운건 대장한테~~
오늘은 정말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삼고 공릉백세문에서 산행을 시작해봅니다.
1. 불암산
오래간만에 보는 백세문이 반갑습니다.
헤드렌턴을 키고 불암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컨디션은 나쁘지않지만 왼쪽 종아리에 근육이 뭉치려해서 조심스럽습니다.
다시보는 불암산 정상석이 반갑군요.
2. 수락산
덕릉고개로 하산하여 수락산으로 향합니다. 하산시에 통통튀듯이는 못가지만 설악산에 다녀오고나서 조금은 좋아진듯합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달도 밝아 산행하기가 좋더군요.
수락산 정상에서 잠시 야경을 보고 홈통바위로 향합니다.
홈통바위는 조심해서 내려가고, 도정봉을 거쳐 509봉은 우회 동막골초소로 하산합니다.
회룡역으로 향하는데 오래간만에 와서인지 아파트 공사중이더군요.
지나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식수와 박카스를 마셔봅니다.
3. 사패산
호암사 오르는 아스팔트길에서 졸음이 쏟아지네요. 이구간을 반 잠들어서 걸어간듯합니다.
사패산 오르는 길에 일출이 멋지게 떠오르네요. 이걸 정상에서 봤으면 멋졌을거예요. 능선에 올라 사패산정상에 다녀옵니다.
4. 도봉산
도봉산에서도 속도를 팍 줄여 천천히 산행합니다. 배가 고픈지 어떤지 모를정도로 물만 먹힙니다.
정제 소금을 먹으면 조금 낫고 조금 지나면 쳐지고 하네요.ㅎㅎ
신선대를 지날때쯤에는 몸이 일시적인지는 모르겠지만 활력이 되살아남니다.
우이암을 거쳐 우이동으로 하산길은 조금은 지루하죠.
5. 북한산
우이동으로 하산해서 맛있는 김치찌게로 식사하고나니 몸이 좋습니다. 배가 고팠나봐요.ㅡㅡ;
도선사,하루재를 거쳐 백운산장, 위문을 통과합니다.
노적봉,용암문,대동문,보국문,대남문을 지나 청수동암문에 도착합니다.
낮에는 햇볓이 강해서 무척 더웠는데 다행이 백운산장에서 얼음물을 구입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승가봉,사모바위,향로봉을 거쳐 족두리봉을 통과합니다.
족두리봉에서 대호아파트로 하산했습니다.
매번 이런 종주를 하게되면 다시 시작하는 마음도 생기고 무사히 산행을 완주했다는 자신감도 생기죠.
특히나 이번 산행에서의 의미는 남달랐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산행하신분의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신듯하고 다음산행도 같이 다닐 수 있을듯해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5월 29,30일에는 연차 내고 지리산 성삼재~중산리 세석에서 1박으로 여행갑니다.
무척기대되는 산행입니다.
항상 산행시 부상 조심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낭무게
↘ 공릉 백세문
↘ 리딩 대장~~
↘ 불암산 정상
↘ 수락산
↘ 홈통바위
↘ 동막골초소
↘ 사패산 오르는중에 바라본 일출
↘ 사패산 정상
↘ 포대능선
↘ 신선대
↘ 오봉
↘ 북한산 위문
↘ 백운대를 멀리서~
↘ 승가봉에서 ~ (배가 남산만해졌네요.ㅜㅜ)
↘ 족두리봉으로 향하는길~
↘ 강북5산종주의 날머리인 대호아파트 부근
↘ 운동(트랭글) 정보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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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