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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 가리왕산 휴양림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가리왕산 1코스와 2코스는 휴양림에서 시작됩니다. 1코스 --> 가리왕산 정상 --> 2코스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하는 경로로 산에 올라갔습니다.
11시경 가리왕산 휴양림에 도착해 산행 시작했습니다. 가리왕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정상 부근에 다다를때까지 울창한 숲길만 걷게됩니다.
일요일임에도 등반객이 많지 않아 멧돼지가 출몰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
숲이 울창하다보니 이끼낀 계속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합니다.
정상에 다다르면 비로서 산맥과 시원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즐겁게 산행했습니다. 문제는 2코스로 하산길이 문제였습니다.
2코스 중간에 등산로를 잃어 굉장히 헤맸습니다. 산이 깊고 가파르기 때문에 걱정도 앞섰습니다.
나중에 하산하여 휴양림에 문의했더니 1코스는 정선군에서 로프도 설치하고 정비하여 낫지만 2코스는 아직 정비전이라고 했습니다. 휴양림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2코스 보다는 다른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다소 고생했지만 휴양림에 설치한 텐트에서 꿀잠 잤네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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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쪽 스키장 때문에 폐쇄된 등로는 아직이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