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네요.
공부하다가 귀찮아서 지리산 겨울 산행 올립니다.
코스는 백무동-장터목(1박)-천왕봉-백무동으로 다녀왔습니다.
겨울 산행은 거의 처음이고 장비도 다 빌리고 옷은 집에있는 면츄리닝과 면티의 위엄이네요 ....ㅎㄷㄷ
후배녀석이랑 둘이 다녀왔는데 중간에 좋은 분들 만나서 저녁식사를 함께했네요.
그중 한분은 다음날 새벽 천왕봉까지 가는데 에스코트까지 해주셨습니다.
산에 다니면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게 되는거 같아요.
시작입니다.
눈이 많이 오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백무동 코스 최대 위기였던거 같네요.
약수터에서 잠깐 쉬고 올라가는데 오르막이 끝나지 않았던..
쓰레기 셔틀하는 후배... 사진보니 미안해지네요.
장터목 거의 도착이네요.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첫 사진이랑 대조되네요.
저녁식사 ㅎㅎ
저희가 사고간것은 돼지고기 였는데 먹은 것은 소고기네요.
먹느라 바빠서 사진도 흔들리네요 ㅋ
다음날 천왕봉 등정 시작입니다.
이날 너무 추워서 천왕봉 봉우리도 찍지않고 돌아왔네요.
이때 회사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서 아무 준비도 없이 그냥 지리산 다녀왔네요.
이후 등산을 가지 않다가 지난주 처음 올라갔는데 이젠 확실히 꾸준히 다니겠다 싶네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산을마시는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