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공지로 올렷던 홍천 팔봉산 후기를 올려 봅니다. ( 어제 밤에 한 시간여 작성 하다 임시 저장 햇는데 다 날라 갓네요..;ㅋ )
먼저 이런 엄청난 나비 효과를 몰고온 그 분 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산행기의 부제는 나비 효과 !!
원래 대기 하고 잇던 인원 3명에 용석용준아빠님 께서 쪽지로 연락을 주셔서 함산 하게 되엇습니다.
100 명산 중 벌써 70개 이상을 완료하신 산 꾼 이셧습니다.^^
공지도 올렷는데 한 명도 안 오면 어쩌나 노심초사(?) 햇는데 다행히도 용석용준아빠님이 오셔서 얼마나 기뻣는지..ㅎㅎ;;
오늘의 산행 멤버는 미가부님, 청~류님, 용석용준아빠님, 그리고 저 4명 f4 결성 입니다. ㅋㅋ
가까운 산행지라 신사역 출발 시간이 7시 30분..들머리 팔봉산 매표소 출발 시간이 9시 30분 경 입니다.
쿨리 25 블랙으로 커플 룩을 자랑 중 이신 두 분..토토로 인형이 앙증 맞네요..;; 그러나 저 녀석 중 한 명은 오늘 최후의 운명을 맞게 되는데...
산행지 접근이 쉽고 일요일 이라 매표소 입구에 엄청난 사람들이 잇습니다.
초입 부터 치고 올라가길 20여분 저런 현수막이 나옵니다.
오늘의 목적은? 그렇죠 인증...위험해도 가야 합니다..인증샷 찍으러..
조금 올라가면 이런 조망도 터지고 곧 1봉에 도착,, 그리고 오늘의 인증 장소인 2봉
자 이제 보람찬 하루 일을 마쳣으니 집에 가도 좋은데.그럼 우리 등포인의 자세가 아니죠..ㅎㅎ 나머지 봉우리를 정복 하러 갑니다..
그러나 금강산도 식후경 다들 공복 이신지라 좀 이른 점심을 하기로 합니다.
오늘의 메뉴 설명..미가부님이 준비하신 갑 오징어, 용석용준아빠님이 준비하신 바나나 그리고 커 쉐프가 준비한 메인 메뉴 두부 김치와 몇가지 전 입니다..ㅎㅎ 역시 산에서 땀 빼고 먹는 음식은 뭘 먹어도 맛잇어요. 다들 맛잇게 드십니다.
그리고 고급지게 이니 블랜딩으로 드립 커피 한 잔..~~ 맛이 참 좋습니다.
배불리 먹고 이제 3봉으로 출발 ~~~
꽤 경사진 계단도 나오고 이 산 나지막 하고 작은데 아기 자기 재미 잇습니다.
3봉 찍고 오라이 ~~ 4봉으로..~~
근데 그 분 께서 여기 해산굴 이란게 잇다고 하시네요.
경험이 없던 미가부님, 용석용준아빠님, 저 셋은 한 번 가보기로 하고 내려 갑니다.
통과하면 할 수록 건강해진다는..이 문구에 미가부님이 줄을 서서라도 통과 하시겟다며 의지를 불 태우십니다..ㅋㅋ
이 모습을 웃으며 바라 보시는 미소가 멋진 용석용준아빠님..산행 중 알앗는데 저 하고 동갑 이십니다..ㅎㅎ 쥐띠 클럽이 늘어 납니다..ㅋㅋ;;
와 근데 여기 통과 하는거 장난 아닙니다..;;ㅠㅠ
두 분은 그냥 쑤욱 나가시는데 전 대두라 그런지 나가기가 쉽지가 않네요..어머님께서 저 낳으실 때 고생하셧다고 하던데 왜 그런지 조금은 알거 같은..;;; 팁을 드리자면 올라가실 때 저기 저 분들 처럼 따라서 올라가면 엄청 힘듭니다..마직막 제 사진 처럼 180도 돌려서 나가셔야 밑에 밟고 올라가시기 편 합니다. 그리고 좀 비만 이신 분 들은 그냥 가지마세요..;;
해산굴 통과하고 나니 진이 다 빠집니다..ㅎㅎ;;
이제 4봉으로 ~~
힘들다고 하시면서 매봉 마다 인증샷에 미소를 작렬 하시는 미가부님.. !!
4봉을 지나 5, 6봉으로 가는 길 멋진 조망 들이 터져 줍니다.
7봉 가는 길에 더 이상 못 가시겟다며 날 쏘고 가라는 미가부님 그 뒤를 지긋이 바로 보시는 용석용준아빠님..ㅎㅎ
7봉 근처에서 4명이 셀카 한 방..ㅎㅎ
자 이제 8봉으로 향합니다.
자 이제 하산 길..굵고 짧은 길이라 하는데 맞습니다..
경사도가 엄청 나지만 금방 도착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을 맞아 엄청난 산객들로 인해 하산 길도 기차 놀이를...
하산 하면 홍천강 옆 길을 따라 주차장 까지 빙 돌아 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도하 작전을 하기로 합니다.
미리 준비한 슬리퍼 등 으로 갈아신고...go go go...
도하 준비에 여념이 없는 우리 f4 입니다..ㅎㅎ 아 저 왼편에 밀리터리 아재는 모르는 분 입니다..;;
은폐 완료 후 도하 시작하는 올빼미 1, 반면 여유잇게 웃고 잇는 올빼미 2....
물이 생각 보다 차갑지 않아 물놀이 하는 인파도 꽤 잇더군요.
강을 건너 얼굴도 좀 씻고 그 분 께서는 거의 샤워 중 이신데...올빼미 4 미가부님이 어기적 어기적 걸어 오십니다.
오시면서 하는 말씀이 미끌어져서 철푸덕 물에 빠져버리 셧다고 합니다.;;
안 다치셧냐고 여쭤보니 아주머니 2명 앞에서 넘어져서 그게 더 쪽 팔리다고 하십니다..ㅋㅋ;;
침수 사고로 인하여 미가부님의 토토로는 거의 익사 상태에 빠져 버려서...용석용준아빠님 께서 쭈욱쭈욱 짜서 반쯤 살렷는데 지금 상태가 어떤지 모르겟습니다..
강가에 앉아서 간단히 준비한 음료에 간식 거리 좀 즐깁니다.
미가부님 께서 앉으셧던 벤치 사진..뭔가 적나라한 무늬가 보이십니까?.;;ㅎㅎ
주차장에서 바라본 팔봉산의 대략적인 전경 입니다.
팔봉산 관광 안내판
중간 중간 촬영한 인물 사진
구글 포토가 작업해준 파노라마 사진 입니다.
서울 신사역에 5시경 도착 후에 합류하신 미니미님과 함께 양평 해장국에 간단히 한 잔 하고 집으로 귀가 햇습니다.
오늘 첨으로 함산하신 새로운 쥐띠 클럽 멤버 용석용준아빠님 함산 하게 되서 반가웟습니다. 그리고 사고 없이 안전한 산행 마무리 할 수 잇어서 함께 하셧던 미가부님, 청~류님 께도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매주 산행 공지를 올릴 계획 입니다. 생각잇으신 분들은 주저 하시지 말고 쪽지로 문의 주세요..^^;; 무섭지 않아요~~
전 내일 갑니다. 평일이라 사람은 적겠죠. 부디 아무 사고 없이 편안한 산행이 되기를 미리 기원 합니다. 그리고 쥐띠 시고 혹시 40대 맞으십니까? 아니면 30대 신가요? 설마 50대는 아니시죠? 왜 물으시냐면 저도 쥐띠클럽이라 한번 물어봤습니다.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ㅎㄹ 또 한 분 계셧군요..ㅎㅎ 원래 워낙 어려서 부터 락이나 메탈을 좋아해서 두루 두루 듣습니다..ㅋㅋ 그리고 특히 이곡은 Iron Maiden 노래 중 Trooper 기타 리프 랑 비슷해서 더 좋아합니다. 반갑습니다..이거 쥐띠 클럽 정모 라도 한 번 해야 겟군요..;; ^^
1.짧은 거리와 개울! 이런거 정말 좋아 하는데...참 아다리?가 안맞네요..쩝...여긴 혼자서라도 가는 걸로요.
2.후기가 날로 좋아짐...자기만의 색깔?을 완성하면 바로 하산!
3.등포의 쥐띠들은 참 동안이심..(60년생인디...)
4.내가 감독이었으면 저런 좋은 개울가에선 배우 한분 수영 시키고 동영상 찍었을 듯...
5.매주 함산은...28인승 추천요.
그 발산동 어르신이 거의 수영 비슷하게 하셧는데 아직 현님 스킬에 비할바가 못 되는지라..일정 맞아서 같이 가셧으면 딱 좋앗을 건데 아쉬엇습니다. 3번은 진심 아니시져?..;;ㅋ 5번은 그 분이 어느 분께 솔라티 한 대 사시라고 계속 뽐뿌 중 이십니다..^^ 감사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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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거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