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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개만 들어도 북한산이 보이는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주말에 시간이 비어 한번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북한산성입구까지 1시간 조금 안걸리더군요.
12시에 오르기 시작하여 하산까지 3시간30분 걸렸습니다.
코스는 잘 몰라서 이정표를 보며 백운대까지 빠른 길로만 다녔습니다.
북한산성입구-계곡길-보리사-백운대 딱 2시간 걸리네요.
내려올때는 같은길로 내려오다 대서문쪽으로 내려왔습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자전거도 타고 조기축구도 하다보니 체력은 조금 자신있었는데...
아무런 지식없이 등산화 하나신고 물한통 들고가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아래 폰으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 안내도를 열심히 보았지만... 처음이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 계곡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데 작은 물고기가 많습니다.
- 코스를 모르니 오직 이정표를 보고 백운대를 향하여 오릅니다.
- 오르다보니 힘들었는데 북한산성을 보니 힘든 마음이 사라집니다. (옛날 사람들은 저 돌을 들고 오른거자나? 난 빈손인데..)
- 정상부근에 도착하니 암벽등반 하시는분들이 보이네요. 대단합니다. (저기가 인수봉이죠?)
- 멋진 봉우리도 보입니다.
- 저 바위에서 많이 쉽니다. 전 준비해간 초밥을 챙겨먹고 바로 하산했습니다.
- 내려올때 계곡길말고 다른길로 오니 대서문이 나오는데 계곡길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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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근무지이신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