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로 등반 하기전에 여러 사이트에서
검색 해봤는데 난이도가 있다고 말이 많더라고요.
한계령 - 대청 - 오색코스에서 너무 고생해서인지
겁부터 먹었는데 등산하고 보니
계획된 산행하에 충분히 등산 가능하고
나름시간도 괜찮았습니다. 기준을 위코스로
하다보니 오히려 수월(?)했습니다.
삼각봉이후에 경관과 백록담보는거 말고는
영실 어리목 구간이 볼건 많은듯 합니다.
이번에도 구름에 가려서 바다와 시내는 보지
못했지만 운이 좋아서 백록담은 보고 하산하네요.
내려올때는 구름이 백록담을 가리기 시작하던데 ㅎㅎ
오랜만에 컨디션 좋은거 같아 달리듯 내려오니
무릎이 시큰둥하네요;; 알게 모르게
오버페이스 한거 같아요. 내려오면서
내일 영실어리목이나 사라오름으로 한번
더 올라갈랬는데 정신나간 생각이였는듯 하네요.;;
스틱의 생활화를 좀 늦게 시작해서 인지 아직은
불편하지만 확실히 무릎과 발목에는 부담이 적네요.
다들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P.S 오늘 백록담에서 본 외국누나~
짧은 튜브탑+ 짧은바지 스니커스 콜라보로
입고 오셨던데 선글라스 껴서 망정이지 시선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생각지도 못한 역대급
복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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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ㄱㅐ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