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산이 좋으면 뭐든 해주세요.......> 11번째24
- 일기당만
- 등록일 2018-08-07 11:32
- 조회수 1403
[그 산이 좋으면 뭐든 해주세요] 시리즈
시리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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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그 산이 좋으면 뭐든 해주세요.......> 39번째
- 42. <그 산이 좋으면 뭐든 해주세요.......> 38번째
- 41. <그 산이 좋으면 뭐든 해주세요.......> 3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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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이해가 안됩니다.
- 38. <그 산이 좋으면 뭐든 해주세요.......> 3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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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등포 최고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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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그 산이 좋으면 뭐든 해주세요.......> 19번째 - 사진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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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그 산이 좋으면 뭐든 해주세요.......> 7번째 - 사진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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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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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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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 적당히 좀 하세요.
등포 회원님들 다른 산악회에 비하면 훨씬 더 매너 있고
법도 잘 지킵니다. 산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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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틴가디언
제가 느낀점은
민원이 다른 사람들도 줄기차게 들어가야 현수막 하나 달릴거예요ᆢ 가야산 칠불봉 낙서를 직접 보여주고 조취해달라고했는데 아직까지 그대로 방치 행정업무와 실제는 다소 차이가 있는거같아요 공원법에따르면. 입수는 금지라고하나 또ᆢ한쪽은 비누칠 안하면 한시철 허용한다고도 합니다 무더운 여름 이겨내기 참 힘든 계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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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ㅎ ㅕ ㄴ 님 후기보고 뽐이 와서 지 지난주 토요일에 칠보산다녀왔는데요. 지리산 유암폭포쪽 계곡이나 덕유산 구천동 계곡처럼 출입금지 푯말은 없지만, 수영금지인지 입수금지인지는 본거 같습니다. 사실 국립공원 계곡이 출입금지라는거는 알고 있었고, 가볍게 발담그는 정도는 허용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글로 명확해졌군요. 유명무실한 출입금지에 대해서 논하고 싶지는 않으나 금지를 시켰으면 행락객들의 입수는 물론이고, 상행위하는 음식점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있었으면 합니다. 전부 금줄쳐서 누구를 막론하고 전면출입금지하면 시비가릴 일도 없을테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고.. 어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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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적당히 좀 하세요.
등포 회원님들 다른 산악회에 비하면 훨씬 더 매너 있고 법도 잘 지킵니다. 산도 사랑하고 자연도 사랑하고. 일부러 입수했겠습니까? 현수막이 모든 구역에 있는것도 아니고 진짜로 헷갈려서 실수 할 수도 있습니다. 조용히 쪽지로 기분좋게 글 내리시라고 권유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렇게 저격하면서 뭔가 희열을 느끼시는 것 같아보입니다. 모든 사람이 보는데 이렇게까지 하면 기분 줗으세요? 칠보산만 검색해도 어떤 회원인지 다 압니다. 그렇게 원리원칙 따지시면 직접 국공 직원 추천합니다. 직접 순찰하시고 법 집행하세요. 진짜로 눈팅하다 좀 심한 것 같아 글 남깁니다. 그렇게 자연을 사랑하시면 등산중 소변 한번도 안보셨나요? 그리고 결국 자연을 훼손하는 일회용품 사용 안하시나요? 집에서 설거지 할 때 화학용 세제 사용 안하세요? 합법이지만 자연은 아프고 다칩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왜 댓글은 계속 지우시나요? 등포가 개인 포럼도 아니고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의견을 달고 추천 비추천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비추 하나 했습니다. 동기는 좋지만 다른회원 저격하면서까지 하시는 것은 조금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자신의 의견에 동의만 하는 사람만 찾으시는건지? 날씨 더운데 냉면이라도 드시면서 조금 너그러운 마음을 찾으시는 것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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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tusy
일부러, 아니 알면서도 입수하는 잉간들 많습니다.
몇주전 북한산 사모바위쪽에서 배낭에서 막걸리통 숨기고 몰래몰래 쳐먹는 잉간들 많았습니다. 그것들이 몰라서 쳐마셨겠습니까. 국공에 신고했더니 과태료부과는 않하고 계도만 하고 가더군요. 원래 쌈닭이지만 날이 너무 뜨거운지라 건강상 참고 넘어갔습니다. 저란 사람 말입니까? 국공직원 대신에 자봉으로 등록된 사람입니다만. 법으로 금지된 행위를 하는 자에게 방어할 수 있는 권한 또한 우리 국민에게 부여되어 있기도 한데, 그것도 산이란 자연에 대한 애착을 가진 분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그 의지조차도 가볍게 여기며 국공직원이나 하라는 비아냥의 투는 정말 우스운 님의 의식수준으로 밖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법치의식이 쥐닭수준이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설마 너란 인간도 사회생활하면서 흰눈처럼 깨끗하게 산 적이 절대 없을테니 쥐닭의 범죄행위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익명 뒤에 숨으신 것 보니 자신이 없으신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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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ㅛ-
불법이란 걸 알면서도 어기는 사람도 있겠죠...
저는 등력이 짧아서 아직까진 계곡물에 발 담근 적도 없습니다만, 북한산은 넘어가지 말라고 울타리도 쳐 놓고, 특별보호구역이니까 넘어가지 말아라,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는 곳도 있는 반면, 안내가 없고 울타리도 없는 곳에선 사람들이 계곡에 들어가 있는 걸 봤는데, 이 역시도 국립공원 내이기 때문에 불법인건가요? (정말 몰라서, 질문입니다) 저는 안내가 없어서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안되는 곳은 안내가 있구나... 했거든요. 저는 정말 몰라서 그런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익명글 쓰신 분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정말 몰라서 실수로 그럴 수도 있다는 부분이요) 일기당만님께서 산을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에, 지키고자 노력하고 행동하고 하시는 부분은 높이 사야겠지만, 저도 몇 번 일기당만님이 쓰신 글 중 저격성 글로 보이는 글을 읽어서, 방법적인 부분과 표현의 방식에 있어서는, 과연 이것이 옳은 방식인가, 의문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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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일기당만님의 산행기와 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노력에 응원을 하고있었는데요. 이번 글은 안까운 마음에 덧들을 남깁니다.
속리산국립공원 관리공단 입수(목욕)관련 단속할 의지도 없는데 자동응답기 처럼 답변하는건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저가 보기에는 명확한 답변은 아닌 것같습니다. 보통 칠보산 쌍곡계곡은 하계에 물롤이로 유명한 계곡입니다. 그동안 속리산국립공원 직원들은 뭘한걸까요? 그리고 덕유산 경우 국립공원내에 무주구천동을 보면 계곡에서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안전사과 때문에 일부 계곡만 출입 금지.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41819 덕유산국립공원 계곡으로 검색을 해봐도 안전관련 http://news1.kr/articles/?3392653 피서객 인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8/06/0200000000AKR20180806079900055.HTML?input=1195m 수생생물 포획 단속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24/0200000000AKR20180724052400055.HTML?input=1195m 위에 붉은색으로 표시하신 자연공원법 제29조에 목욕 관련내용을 못찼겠습니다. '제29조(영업 등의 제한 등) ① 공원관리청은 공원사업의 시행이나 자연공원의 보전·이용·보안 및 그 밖의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원구역에서의 영업과 그 밖의 행위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 ② 공원관리청은 제1항에 따라 영업과 그 밖의 행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려는 경우에는 그 내용을 미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고하여야 한다. [전문개정 2008. 12. 31.]' http://www.law.go.kr/LSW/LsiJoLinkP.do?lsNm=%EC%9E%90%EC%97%B0%EA%B3%B5%EC%9B%90%EB%B2%95# 일단 제 29조에 '그 밖의 행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려는 경우에는 그 내용을 미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고하여야 한다.' 를 보면 속리산 국립공원 측은 입수관련 제한하려는 의사가 없는 듯합니다. 혹시나 홈페이지를 가보니 입수금지 관련 내용은 없고 블로그 탐방후기에 칠보산 입수 후기는 있습니다. http://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SubMain.do?parkId=120500&parkNavGb=epil&menuNo=7020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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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ㅛ-
하이룽님 글을 보고 자연공원법 및 시행령의 조항을 살펴 보았는데, 언급하신 것처럼 "그 밖의 행위"의 하나로서 계곡 입수를 목욕으로 간주하여 금지했다는 답변으로 읽히는데요... 관련 대통령령이나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검색을 해보아도 관련 내용을 못찾았습니다.
공고하여야 한다, 는 취지가 사람들이 금지하는 그 밖의 행위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알기 어렵게 해 놓으면, 범법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을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사실 홈페이지 어디에 공고 돼 있는지도 모르는 걸 찾아가며 읽을 사람은 없을 거 같고 (저는 맘 먹고 찾아봤는데도 못찾았을 정도니까요...), 입수 금지 현장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게 법령에서 요구하는 공고의 취지에 맞을 거 같네요. 칠보산에 그 계곡은 가본 적이 없어서 안내판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안내판도 없고 홈페이지건 어디건 공고된 내용도 없다면, 법령의 요건에 맞지 않는데 범법이라고 볼 수 있는건가, 라는 의문도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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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ㅛ-
저는 원래 인터넷에 왠만하면 글을 안썼는데, 등포에는 이것저것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다른 분들의 정보를 받아 쓰기만 하는 게 미안해서요...
그런데 언쟁이 될 수 있는 댓글은 가급적 달지 않으려고 하고, 그래 왔었습니다. 글이란게 대면해서 얘기하는 것과 달리 뜻이 잘못 전달되기도 하고, 내 눈 앞에 없다고 거친 표현이 나오기도 해서요. 또 때로는 거칠게 표현해야 내 뜻이 더 잘 전달되고 관철될 거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겠죠. 이 댓글이 언쟁으로 발전될 수도 있어서, 작성 중인 이 순간도 좀 고민이지만 달아 봅니다. 제가 변호사는 아니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해석해본다면, 자연공원법 29조에서 '그 밖의 행위를 금지'할 수 있고, 공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 공지를 하라는 조항을 추가했을까요? 공지를 안하면, 그 밖의 행위란게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겠죠. 당연한 말입니다. 익명으로 달린 댓글에, 몰랐을 수도 있지 않냐는 문장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문장과 법을 조합하면, 그 밖의 행위를 금지하려면 사람들이 알게 해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경계가 모호하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관리단이 자연공원법 29조를 근거로 계곡 입수가 불법이라고 했는데, 어떤 공지도 없었다면(있는지 없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없다는 가정하에), '금지'를 위한 법적요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불법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불법이었다고 하더라도 저였다면 해당글의 댓글이나 쪽지 기능을 이용해서 "속리산 국립공원에 확인해보니 칠보산 계곡 입수는 법으로 금지한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도 계곡 입수가 가능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후기에서 해당 부분을 수정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고 말씀 드렸을 것 같습니다. 몇 개월 전에, 거친 표현을 많이 섞어서 글을 하나 올리셨다가 금방 내리셨는데, 특정인을 식별해서 쓰는 글은, 취지가 그것은 아니겠으나, 읽은 사람은 그 사람 망신주려고 쓴 글로 읽히기도 합니다. 목적이 선하다고 해서 방법과 과정도 알아서 선해지지는 않겠죠. 과정이 적절치 않다면, 그 목적까지도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적절한 방법은 없으신지 한번쯤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 딴에는 큰 마음 먹고 이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도 흠 많은 일반 사람의 하나이고, 아마 연배도 일기당만님보다 어릴 겁니다. 주제 넘게 훈계하려는 듯 보일 수도 있어 조심스럽습니다만, 그 산을 아껴서 행동하시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과정과 방법, 표현을 좀 더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산이 사람한테 상처 받듯이, 사람도 사람한테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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