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레이어 : 레이어링 시스템21
- 헌팅로우
- 등록일 2018-08-30 20:50
- 조회수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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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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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흠~~~~ 일본회사도 있고 미국 회사도 있는데요
둘 다 4개가 아니고 5개 레이어링 시스템을 갖고 있어요 근데 미세하게 조금씩 달라요 일본 회사의 나머지 하나의 레이어는 그전에 제가 쓴 글에도 있는 미드쉘입니다 쉘레이어에서 하나 더 분리했다고 생각하는게 맞을듯 싶네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page=1&divpage=18&search_type=sub_memo&keyword=%B9%CC%B5%E5%BD%A9&no=92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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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liti
글에 적으신대로 레이어링은 쾌적한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이고, 몇개의 의류를 입어야 하는지는 당사자의 체질과 어떤 환경에서 움직일것인가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는 추위도, 더위도 잘 안타고 땀도 없는 체질입니다. 2016년도 피크41북벽 원정때 제가 선택한 레이어링은 파타 포어러너 슬리브--파타 캐필린4--블다 코이피션트후디--몽벨 써멀프로 티--마하 하이로프트 자켓--후원사 하드쉘 이였습니다. 보온용으로 마모트 그린랜드 우모복 가져갔구요. 하루종일 해가 들지 않는 북벽에서 일주일이상의 비박, 벽상이라 안전벨트를 하면 옷을 갈아입을수 없는 상황과 홀링(짐끌어올리는 것) 담당이라는 걸 고려해서 결정한거였지요.
5000m ~ 6300m 의 벽등반. 5600m가 넘으니 아침, 저녁으론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더군요. -- 온도계가 -20도 까지만 표시됨. -- 선등자가 올라갈땐 가만히 매달려 추위에 떨어야 하고, 짐을 끌어 올릴땐 비오듯 땀을 흘려야 하는 상황이였지요.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쾌적하게 등반했습니다. 슬리브가 흡수한 땀을 캐필린이 흡수, 또 다시 코이피션트가 흡수. 증발된 땀은 통기성이 좋은 써멀과 하이로프트로 신속히 방출. 후원사 자켓은 폴라텍 네오쉘과 후원사 자체원단을 쓴 자켓이였는데 앞 지퍼와 겨밴틸로 충분히 체온조절이 가능했습니다. 위 레이어링 시스템에서 만약 슬리브를 안입는다면 캐필린4가 완전히 마를때까지 축축한 상태로 있어야 하고--얋은 나시티라 엄청 빨리 마름-- 써멀프로나 하이로프트 대신 폴라텍 파워스트레치를 입었다면 투습이 신속히 되지 않아 역시 축축한 상태로 있어야 했을겁니다. 자켓도 고어텍스였다면 아마도 투습이 빨리 되지 않아 쾌적한 상태이진 못했을겁니다. 저의 경우는 좀 특수한 상황이였고, 워킹일 경우는 평범한 옷이라도 입고, 벗고를 제때에 부지런히 해준다면 레이어링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 하더라도 쾌적한 등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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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입어봤는데 너무너무 더워서 도저히;:
하지만, 사실 올 여름은 뭘 입어도 더웠을 듯 해요. ^^
그러나 한여름도 아니었는데 그 정도라는건...
슈퍼마이크로라도 크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ㄷㄷ
슈퍼써모도 20도씨까지는 커버 된다고 되어 있던데
실제로 20도씨에서 못 입을 수준이어서
슈퍼마이크로도 30도 이상의 더위에서는
안입으니만 못하리라 생각했는데
덜 덥게 만들어주나 보네요.
마이크로도 구매해봐야겠습니다 ^^
저는 예전에 브린제 슈퍼써모 입고 대간산행을 했는데...
그 당시에 같이 대간팀들이 8명중에 5명이 브린제 슈퍼써모만 입고 산행을 했었는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