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시작해 본다고...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두어세달을 여유없이 보냈고 지금 현재도 그렇네요...
약 세달간 수입은 없어서... 미칠 지경이지만 9월에는 수익이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송추계곡을 가자고 전날 이야기를 하고 출발 했습니다.
운좋게 선배 차로 이동하여서 편안했네요.
송추계곡을 갈려고 했으나 하류쪽에 물이 다 말라서... 어차피 올라가는거 등산이나 하자며 경로 변경!
목표는 오봉 아니면 여성봉 !
초행길이니 사진도 찍고요
길도 묻고 지도도 찍고...
탐방지원센터 안쪽은 에어컨 바람 때문에 다른 세상이더군요...
흘러 나오는 바람에 행복을 느낄 줄은 몰랐습니다
자운봉도 있었군요?? 기억에 없는듯...
등산객이 많이 없었어요... 인기가 없는 곳인가... 아니면 위치가.. 안좋나...
왜 여성봉인고 하니...
정상에 오니 올라오면서 힘들었던건 싹 잊게 되네요 (물 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계곡을 가자고 출발한거라... 물 가져갈 생각을 안했었어요
중간에 물이 없다는걸 깨닫는 순간... 밀려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목이 갑자기 타들어가더군요
염치 불구하고... 3/2 지점에서 등산객분께 물을 구걸하였고... 얻어 먹었죠 ㅎㅎㅎ
그리고 인심이 어찌나 좋으시던지 그냥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고마움과 죄송함이 함께 들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생명을 지켜주셨어요 ㅎㅎ
그나저나 오랜만의 등산이라서... 저질체력 인증했네요... ㅠㅠ
등록안내
등록안내
안산즐산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