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샷에 앞서 아무 조건 없이 가성비 뛰어난 제품들을 올려 주시는 재시 7님께 감사드립니다.
파타고니아 대란에 쉬어가는 의미로 착샷 하나 올려봅니다.
아직 기능성 원단에 대해서 알아가는 중이라
쉘러 다이나믹 원단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등포에서 자주 본 것 같아 궁금하면 3만원 아니 2만 3천 원에 물었습니다.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climb&no=96842&page=1&keyword=%B1%C3%B1%DD%C7%CF%B8%E9
재시7님 원글 참조하시고
저 역시 이름난 브랜드를 좋아하지만
등포에서 선호(?)하는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괜찮은 원단, 슬림한 핏, 난해한 컬러 조합이 아니라면
원단 체험을 위해서라도 구입하고 보는 편입니다.
아직 초보라 몇 개 안 되지만서도...
재시7님 글을 보고 쉘러 다이나믹 원단이 궁금해서 일단 구매.
지난 토요일에 구매했는데 오늘에서야 도착하네요.
175/72, 허리 30
구매한 사이즈 78(79였나?)
사진상으로는 후면 컬러가 확인이 안되었지만
베이지컬러 제품을 바탕으로 추측해 본 결과 그레이 같았는데 역시나 그레이 더군요.
슬림한 핏에 원단은 춘추용이며 얇고 탄력 있습니다.
기장은 약간 길지만 수선이 쉬운 형태라 3~4cm 줄일 계획.
아 밑단은 안으로 조금 말아 넣었습니다.
저 정도 길이가 되게 수선하려고 합니다.
쉘러 다이나믹 원단은 전면, 후면은 전부 들어간 걸로 보이며 대략 70~80% 쓰여지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마찰있는 부위 제외하고는 전부 들어갔네요.
마크도 차분하고요.
뒷주머니가 지퍼로 여미는 주머니+그냥 주머니 두개 있는게 독특하고 앞주머니는 방수 지퍼인가요?
그 외에 붉은 색 스티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핏이 슬림해서 대만족입니다.
활동성있는 원단의 슬림한 핏을 좋아해서요^^
의미 없는 택가를 포함해 디테일 사진 몇 장 남깁니다.
그런데 제가 입고 있는 바막이 스쿼미시 맞나요?
몇 년 전에 등산하려고 등포 보다가 산 것 같은데
등산 2번 후에 접고 요즘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사 놓고도 무슨 옷 인지도 모르고 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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