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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산 포럼에는 첫 글이네요 ㅎㅎㅎ
집에서 무료하게 있다가 이렇게 날씨 좋은 날 집에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거 같아
북한산이 가깝길래 물통하나 들고 다녀왔습니다.
북한산 가는 입구가 여러군데던데 저는 정릉 방향으로 다녀왔습니다.
나름 북한산 가까이 사는데 처음으로 가는거라 떨렸습니다
서울에서는 인왕산밖에 안가봤네요
보국문이 만만해보이길래 무작정 이정표를 따라 가봅니다.
2시쯤 출발했는데 올라가시는 분보다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약 절반쯤 왔을때인데 생각보다 빨리 지쳤습니다...
평소에 운동 안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보국문 도착!
뭔가 정상같은 곳인줄 알았는데 더 올라가야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조금 더 올라가봤습니다.
좀 더 올라가니 탁 트인 곳이 있더라구요.
맞은 편에 보이는 게 칼날능선(?)으로 들었는데 다음 번엔 저길 목표로 해봐야겠습니다.
마무리로 내려오는 길에 발 좀 담구고 다시 내려오니 약 2시간정도 걸리네요.
첫 북한산 소감은 이렇게 가까운줄 알았으면 자주 올 걸 하는 아쉬움이 먼저고
제가 체력이 부족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ㅠㅠㅠ
이제는 시간될 때마다 와서 체력 좀 길러야겠습니다.
남은 주말도 잘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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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구간은 하산만 합니다
다음엔 칼바위 능선 타보세요 정상뷰 좋습니다
올라가면서 조망이 답답했었는데 다음엔 칼바위 능선 타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