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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6월부터 등산에 관심을 갖고 동네 관악산을 시작으로
7월 설악산 (한계령-소공원), 8월 지리산 (화엄사-중산리)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저번 달 어머니께서 한라산 백록담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동계 복장을 준비중인데요.
다행히 재시님과 배가님이 올려주시는 딜을 보고 차근차근 모으고 있습니다.
착용예정인 것
베이스레이어-유니클로 에어리즘
미드레이어-에이글 폴라텍 하이로프트, 마무트 얼티메이트
하드쉘-웨스트우드 크럭스
하의-노스페이스 윈드스토퍼
하의내복-언더아머 콜드기어
신발-트렉스타 네팔2 (유니클로 스포츠양말-스마트울phd라이트를 신어봤는데 발이 돌아다녀서 물집 잡힘ㅠ)
스패츠-마모트 하이퍼스패츠 <무릎밑까지 오는지 모르겠네요;
아이젠-마모트 체인크램폰
장갑-OR PL100
구매예정
바라클라바 혹은 동계용 버프, 동계장갑-마모트 카타클리즘
후기를 보니 고도가 높아지면 바람이 쎄고 일출을 보려면 정지해 있어야 하는데 활동이 없으면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한걸 봐서요. 여기에 우모복을 추가해야할까요?
추가해야 한다면 입는 순서가 베이스-미드-하드쉘-우모복 이 순이겠죠? 그럼 우모복도 기능성원단으로 구입해야 할까요? |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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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동절기 (1-2월, 11-12월) 입산시간이 아침 6시이기 때문에
백록담에서 일출보는것은 불가능합니다.
12월 31일 야간산행은 가능하죠.
진달래밭에서 대강 허기만 채우고 출발해서
숲길 계단 끝나는 부분쯤에 조금 넓은 공터나오고
고사목 한그루 누워있는곳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에서 마지막으로 바람 피할수있는곳입니다.
거기서 시간 때우다가 사람들 몰린다싶으면 출발하세요.
대피소에서 시간맞춰 출발하면 중간에 정체되서
못올라갈 확률이 큽니다.
저 위치 넘어서면 바람 피할곳이 없어서 많이 춥구요..
우모복 없이 갔다가 일출 보기도 전에
추워서 내려오는 사람들 수두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