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이 나서 고생하다가 결국 새벽 5시에 깬 어느 날이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화장실에서 습관처럼 등포를 보다가 하이하이룽님의 정보글+프로모션 코드 글을 보고 냉큼 구매한 Outdoor Research deviator hoody jacket 입니다. 배송이 느린 편인 stp인데다가 추석 연휴까지 끼어서 오늘 받았네요.
배탈 때문에 고생했는데 새벽에 이거 지르고 잠시 눈 붙였다 깨니 배탈이 나았다는 훈훈한 후기로 시작합니다.
적절한 지름은 몸과 마음의 병을 낫게 하는 것 같네요.
주문하면 쿠폰 코드 주는 줄 알고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stp에 주문한 적이 있는데... 역시 아무나 주는게 아니더군요... 하이하이룽님 아니었음 할인 한 번 못받아봤을지도 ㅜㅜ
아래 정보글 보면 아웃도어기어랩에서 R1에 1위를 내줬지만 2위를 차지한 훌륭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climb&no=97112&page=1&keyword=%C7%CF%C0%CC%C7%CF%C0%CC%B7%EE
수입 브랜드는 무조건 스몰이 맞는데 급하게 리뷰를 보니 좀 작게 나온 것 같아 쿠폰코드에 눈이 멀어 미듐을 일단 지르고 봅니다.
지르고 나서 아마존을 위시하여 등포 댓글까지 한 사이즈 업이 맞다는 후기가 많아서 어쩌면 장터행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오늘 도착해서 입어보니 역시 한 사이즈 업이 맞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egas&logNo=221366346941&navType=tl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폴라텍 그리드와 알파의 조합입니다.
등린이라 아무 것도 모르지만 마침 오늘 올라온 배가님 포스팅을 보면 전면이 알파, 후면이 그리드가 아닌가 싶습니다.(다시 보니 정보글에도 있네요^^)
동계산행을 해 본적도 없고 준비중이라 이것저것 지르긴 했는데 추측해 보자면 파타고니아 R1과 나노에어의 중간 정도이지 않을까싶습니다. (신뢰도는 굉장히 떨어집니다만...)
특징을 보자면
친가드 당연히 있구요.
양쪽 주머니도 있습니다. 가슴 포켓도 있고
하단 스트링은 주머니 안 쪽에서 조이게 되어있습니다.
썸홀도 있는데 사진에서 보여지듯 손등을 다 가리는 타입이 아니라 더 마음에 듭니다.
사이즈 느낌은 98 정도의 느낌이구요. (175/72 허리 30, 수입브랜드는 99% 스몰 착용)
얇은 반팔 위에 파타고니아 캐필린 미드웨이트 스몰 착용후 입어 보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파타고니아 나노에어 스몰을 입은 사진입니다. 비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립니다.
이베이에 R1 상태 좋은 중고가 50-60달러에 형성이 되어있는데 그 가격에 비슷한 성능의 새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좋은 정보 올려주신 하이하이룽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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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춥춥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