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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14일이나 15일쯤 설악산을 가려고 합니다.
(대피소 예약 대기중인데 어찌될런지. ㅠ)
설악산에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갈 때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첫 차 타고 백담사 - 봉정암 - 소청 코스로 올라가서 1박 후 소공원으로 하산했습니다.
저질 체력 때문에 한계령이나 오색에서 올라가는 것보다 백담사에서 오르는게 수월하다는 의견을 따라서 백담사로 올랐는데 그 경치가 너무 맘에 들어서 설악산에 갈 때마다 백담사로 향하게 되네요.
이번 단풍산행을 앞두고 백담사쪽으로 가려니 용대리에서 버스 타는 일이 만만치 않을듯 싶어서 걱정입니다.
(14일 일요일에 가게 되면 그야말로 단풍이 아니라 사람을 구경하게될 듯 싶은데...)
- 한계령에서 오르는 길이 백담사에서 오르는 길이랑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어떤가요??
봉정암 올라갈 때랑 봉정암에서 소청대피소 올라갈 때면 내가 왜 설악을 왔는지 스스로를 저주하는 40대 후반 저질 체력입니다
(그러다 소청대피소에 올라서 전망을 보면 힘든 기억 다 잊어버리는 붕어 기억력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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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a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