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 교통사고 후 거의 2년만인데 ㅠㅠ
서울 근교 산들이나 1000M이하 산들은 운동 차원에서 자주 다녔지만
설악산이나 지리산만큼은 엄두가 안나다 단풍이 천불동까지 내려왔다는 글에 더 늦으면 내년을 기약할거 같아서 출발했는데 보기좋게 실패했습니다
계획은 이랬습니다
1.이동수단은 버스로 2.오랜만이니 만만한 한계령 들머리로
6시50분 안산터미널에서 홍천 원통 백담사 속초행 첫차를 타고 8시50분 원통에 도착해서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로 갈아타면 늦어도 10시전에는 스타트!! ㅎㅎㅎ
하지만 버스는 9시40분쯤 원통 도착
9시38분 한계령 버스는 떠난지 오래 ㅠㅠ
다음 차는 11시10분 출발!!!!! 왓더!!!!!
그마저도 서울에서 만석이면 못탄다는 말에
백담사로 갈까하고 타고온 버스를 다시 타려고 했는데 이미 출발!! 쉬지도 않고 바로 출발!!
택시라도 잡을까? 속초가서 물회 한사발??
어쩐지 아침에 커피가 유난히 쓰더라니 ㅠㅠ
고민하던 순간 드라마처럼 전화벨이 울립니다
부품들 왔어요~
바이크 샵입니다 급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ㅎ
이렇게 설악산(코앞) 버스투어를 마치고 집에 가는 중입니다
다음주에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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