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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봄부터 등산포럼을 보며, 장비사고, 정보 얻고, 격주로 가까운 산에가다,
시간을 내어 19,20일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눈이 와서, 걱정했으나 날씨는 최고. 설악산의 다양한 모습을 본 거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하늘이 무척 맑은 백담사의 멋진 단풍으로 시작하여, 물이 넘치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단풍이 지고, 그 자리를 눈으로 채운 설산에 이르르네요.
눈은 내렸지만, 바람은 불지 않고, 따뜻한 햇볕을 등지고 올라가는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백담사에서 시작해 수렴동 대피소 거쳐, 중청 대피소에서 1박하고, 다음날 대청봉에서 일출 보고,
설악동으로 내려와, 속초에서 물회 먹고 오는 코스입니다.
운행용 복장은 웨스트우드 쉘러바지 (우생마사님 감사) + 네파 폴라텍 긴팔 (제시7님 감사)
+ 마모트 에더드라이 조끼 (감성스냅님 감사)로 정상까지 다녀왔습니다.
이 날은 정상도 그다지 춥지 않아 하드쉘 하나만 더 걸치면 충분했습니다.
다만 내려올때 미끄러워 아이젠 안 가져간게 아주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녀온 사진 몇 장 올립니다.
1. 백담사의 멋진 단풍
2. 전날 온 비로 수량 충만한 계곡
3. 소청대피소에서 본 풍경
4. 대청봉에는 전날 온 눈이 쌓이고
5.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6. 1000미터 이상은 단풍이 끝나가고
7. 주말 사람으로 북적이는 설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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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충동구ㅁ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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