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소백산 1박 2일 산행 관련 질문입니다.15
- 데일데이비스
- 등록일 2018-10-22 19:16
- 조회수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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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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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인충동구ㅁH
죽령에서 대피소까지 걱정 안되는데..비로봉 거쳐 희방사 가는길이 바람이 엄청 불고 제2연화봉에서 희방사까지 깔딱고개도 쉽지않은길이라...코스를 좀 더 줄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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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검문소
소백산은 큰산입니다. 지금까지 가신 산하고는 틀려요. 탈출로도 별로 없어요. 애 더 크면 가세요. 5살 어린애에게는 어쩌면 큰 고통일 겁니다 그리고 일단 애를 데리고 가고 싶으면 본인이 먼저 혼자 다녀와 보세요. 많은 분들이 본인도 처음가는 산에 애 데리고 가고 하더라구요. 본인 몸하나 어찌하기도 힘든 상황에 애까지 데리고 와서 어쩔줄 몰라하는 징면 무수히 봤습니다. 본인이 먼저 다녀왔으면 절대로 안데려 왔겠죠.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죠.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본인도 모르는 산이기 때문에 5살 애를 데리고 간다는 무모(?)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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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Pina
제가 진행했던 방법 공유드립니다.
산에서 일출 보는 걸 좋아해서 나홀로 등산족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고자 여기저기 알아보니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이곳은 국내 여느 대피소와는 달리 호텔 같은 최고의 대피소입니다. 강추드립니다. 우선 가족과 함께하고자, 몇년전 죽령탐방센터에 차를 세워두고 네 식구 가볍게 제2연화봉대피소 까지만 운행하였습니다. 1-2시간 올라가면 금방입니다. 네 식구 너무나도 좋은 시간 보내고 산에서 자는 재미를 알려준 다음 올해 첫째아이 중학교 가자마자 함께 가자고하니 따라 나서더군요. 삼가탐방로에서 비로봉 올라 제2연화봉까지 가는 코스였습니다. 긴 코스고 처음 정상 완주라 걱정을 했지만 아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우선 가장 쉽게 오를수 있는 죽령에서 대피소로 다녀오세요. 그 감동을 보여주시고 정상완주는 초등학교 고학년에 도전해보시죠 저도 둘째아이 4학년이고 여아라 내년에는 오빠가 완주한 코스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충분하리라 생각되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애들은 에너지가 넘쳐 산 잘 탄답니다. 대한민국 아버지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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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죽령탐방지원센터 - 제2연화봉대피소 - 연화봉 구간은 시멘트포장, 잔돌바닥 임도길이라
지루하긴 하지만 큰 무리는 없을 걸로 보이는데요,
연화봉-희방사 하산구간이 경사가 있는 편이라 5살 아이에게 어떨지 모르겠네요........
희방사에서 희방삼거리까지도 약 2km정도 더 내려오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