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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먼곳에있지않았고 나와 가장 가까운 곁에 머물고있었습니다
햇살좋은날 가을이랑 손잡고 거리를 걸었습니다
가을은 한번더 찾아오는 제2의 봄날입니다
*대구 수목원 국화축제 *
집앞 공원에서 가을은 와있었지만 나는 그른 가을향기를 맡지못했다
널 먼곳의 가을만 찾으러다녔습니다
동내 작은 공원의 가을도 참 이쁘게 느껴집니다
담벼락에도
발 아래도
길 모퉁이에도 향기가 다른 가을이있었습니다
햇살이 좋은날
아이유의 밤편지를 듣으면서 길을 걸었습니다
트럭은 가을을 싣고~~~~~어디로 가는것일까요
사람이 변하는걸요
다시 전보보다 그댈 원해요
이렇게 취할때면 꺼져버린 전화를 붙잡고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지내니 ~~~~~
햇살이 드리워진 커턴
그리고 사람들
어느 11월에 가을날
햇살은 참으로 따사로왔다
예쁜 풍경아래
그 길을 걷는 사람들
햇살에 비취진 하늘아래 작은 수채화
길을 걷다 하나 둘씩 버려진 가을을 주워
가을을 다시 만들었다
커피를 마시기위해 작은 산을 하나 넘었습니다
여우가 비를 타고 내려온후 바다위에 채운이 잠시 머물다가 갔습니다
여러분들도 봄날을 잘 보내고들 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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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깊은가는 가을 함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