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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에 가고 6개월만에 찾은 덕룡 주작 두륜산 입니다.
4월에 갔을때는 눈이 와서 무척 힘들었는데(등력이 모자라서) 이번엔 맑은 날이라 쉬울줄 알았는데... ㅠㅠ
역시나 힘들더라구요.
아는 누님과 같이 갔는데 작천소령에서 쉬다 임도로 내려가시는 분들 보고 둘이 의기투합(?)하여
"주작산은 1년 후에 다시 오기로 하고 소주나 하자" "좋죠"
바로 뒤도 안보고 임도로 내려왔네요. ^^ㅋ
일단 주작산은 소주와 바꿔놓고 바로 안내산악회 버스가 있는 대흥사로 가려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두륜산은 오르자 해서 두륜은 올랐네요. ^^ㅋ 나중에 소주 한잔 하면서 그나마 다행이라 서로를 위로 했네요.
올해 4월가 같이 눈은 없었지만 풀이 젖어서 많이 미끄럽더라구요. 같이간 누님도 2번이나 넘어지고 저도 몇번을 넘어질뻔 했네요.
산은 높던 낮던 산에서는 항상 겸손해야 하나봐요.
덕룡산에서의 일출 입니다.
요기가 둘이 작당모이(?)한 작천소령 입니다.
작천소령에서 아침을 먹는데 꽤 춥더라구요. 이곳에서 여러팀이 임도로 내려가시더라구요. ^^ㅋ 저도 동참~~
사진에서 맨뒤에 구름에 봉우리가 걸쳐있는 산이 제주 한라산이랍니다.
현지 사시는분을 만났는데 알려주시더라구요.
눈으로 보면 정말 멋지고 신기 했는데 사진은 영 아니네요.
주작산을 소주와 바꾼 산행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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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