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동영상으로 로스팅하는 장면을 볼때는 간단해 보였는데...직접하니 그렇지 않네요
뭔 바람이 불었는지...믹스커피 먹다가...맛있는 원두커피를 내려마셔야겠다..는 결심이 듬
그런데 마트에서 파는 원두가 맛이 없더군요
그럼 생두를 사다가 직접 로스팅해야지...그럼 환상적인 맛일거야!!
오늘 생두배송이 왔길래...휴대용 가스버너와 웍을 들고 4층 옥상에 올라갔어요
(집안에서 로스팅하면 먼지날려서 청소의 압박이...많다는 글을 많이보아서...옥상에서 하면 딱이겠다 생각했죠)
그런데...옥상에서 로스팅하니...찬바람에 생두볶는게 난관이었네요
이쯤되면...원두 색상이 누래지고 불을 세계해야되는데....색상에 변화가 없고 시간만 지나가고
불을 최대로 올렸는데..미세하게 노랗게 변해가는데..나무 숟가락을 열쉼히 젓었죠
그러다 바람이 세계불어서...안되겠다 싶어서..바람의 영향이 적은 장소로 옮기고 다시 시작하고
웍에 나무숟가락을 열쉼히 휘젓으니....휘젓는 소리가 커서..
1차 팝이 된것인지..아직인지 헤깔려서...딱! 소리가 들린것 같기도 하고 , 아닌것 같기도 하고...휘젓는걸 멈추어서 확인해보고
연기와 은피가 약간 날리는것 같아...1차 팝 된것같은데..소리를 못들어서,,,열쉼히 나무숟가락 휘젓었네요
색상은 점점 검어져가는데...소리를 못들어서 답답했는데..로스팅한지 25분정되어...이러다 태워먹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멈추었죠
교훈...바람 많이 부는 4층 옥상에서는 로스팅을 하면 안되겠다..열보존은 최악이고요
휴대용 가스버너가 화력이 약하다는것 느꼈어요
역시 실전은 다르구나...그리고 커피 관련 카페에보면...자작 로스터나 저렴이 홈 로스터가 있던데...그거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설익을까봐 걱정도 되었는데....그건 아닌것 같고..
2차 팝에 가까게 된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걱정되어서 핸드밀로 바로 갈아서 내려먹었는데...환상적인 맛은 아니네요;;;; ㅋㅋㅋㅋ
그런데...뭔가 풍부한 맛이 느껴집니다
원두는 위의 사진보다 약간 더 어둡고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거진 1차팝에서 뺀거같고..
원두가 어떤건지요?
보통 2차팝을 보고 빼는게 보통의 커피맛?을 볼 수 있습니다.
아라차나 게이샤같이 산미가 있는종류는 1~2차 사이에서 멈추고요
보통 14분 이내로 끝내는데 너무 바람이 불어서 열 전달이 안된거 같네요
자작로스팅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해요
하루 이틀은 지나야 맛있어요 ㅎㅎ
2차팝은 아닌가 보군요..
다음에 꼭 2차팝을 해봐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