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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구입 일주일만에 펌프 교체했습니다.
교체 이유는 잘 아실테니 넘어갑니다.
배송받자마자 교체할려고 했었는데, 뒷판 고정나사가 특수나사라서 렌치 구입하느라 한참 기다렸습니다.
일단 난이도는 별홀렌치만 있으면 최하급입니다.
집에 별렌치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중앙부에 구멍이 있는 별홀렌치로만 열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별홀렌치세트를 구매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구입한 별홀 렌치가 홀이 있긴있는데, 대충 흉내만 내놨더군요. 드릴로 구멍을 넓힐려니 재질이 단단해 되지도 않고 결국 그라인더로 갈아내서 겨우 풀었습니다. 이것만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교체는10분이면 끝납니다.
교체되어 나온 펌프입니다. 구입할때 230V 50/60hz라고 되어있었지만 펌프는 50hz용 입니다. 출력도 조금 낮습니다.
교체한 펌프입니다. 220V 60hz로 국내전기에 맞습니다. 출력도 64W로 원래것보다 16W 높습니다.
구입은 ULKA펌프로 인터넷 찾아보시면 2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합니다.
교체 과정은 역시 없습니다.
먼저 물통을 제거한 후 뒷판에 나사 5개를 풀면(노란색) 뒷판이 분리됩니다.
오른쪽 옆판도 그냥 분리가 됩니다.
오른쪽 파란색 부분에 ㄱ자로 꺽인 호스부분에 가는 플라스틱 관이 연결되어 있는데, 윗쪽에 있는 클립을 빼면 호스가 분리됩니다.
펌프를 통채로 살짝 잡아빼면 둘러싸고 있는 진동흡수 고무와 함께 분리됩니다.
빨간색 부분의 단자2개와 온도센서를 분리한 부 왼쪽 파란색의 실리콘 호스를 분리하시면 됩니다.
펌프가 분리되면 펌프 오른쪽에 딸려나온 ㄱ자호스를 돌려서 분리하고, 완충고무를 벗겨서 새 펌프에 이식한 후 순서대로 다시 조립하시면 됩니다.
클립이 달린 플라스틱 호스는 잘 끼워넣으면 쑥 들어갑니다. 그래야 클립이 끼워집니다.
교체 후 확연한 차이점은 전원 켰을때 자동청소하면서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던게 줄줄줄 떨어집니다.
다른 차이는 아직 모르겠네요.
추출압력이 좀 높아졌을걸 감안해서 그라인더를 두단계정도 더 미세하게 조정했습니다.
펌프 위치가 작업하기 쉬운곳에 있어 크게 어려운건 없으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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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맞는 별렌치가 있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