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럼 입니다.
핸드드립 커피 초보 질문13
- 맨몸의기봉이
- 등록일 2018-11-12 20:47
- 조회수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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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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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널하우링
드리퍼
칼리타 101d, 메리타 Aroma 1X1드리퍼, 하리오 웨이브 Dripper 01T, 고노 Dripper MDN-21, 클래버 Mr. 드리퍼 투명 1-2인용 (전부 1~2인용입니다. 괜히 3~인용 구매하시면 연습하기 힘듭니다.) 드립필터 칼리타 or 하리오 (드리퍼 생긴 모양에 따라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드립서버 유리 서버가 보편적이긴 한데 떨어뜨리면 잘 깨집니다. 의외로 잘 떨어뜨립니다. 유리 서버가 맘에 드시면 하리오 추천 드립니다. 하리오가 원래 유리 제품 만드는 곳이라 그나마 두께가 좋습니다. 저는 황금나무커피 에서 판매하는 트라이탄 250ml 서버 사용하는데 한 8년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자주 바꿔 주시는게 좋습니다. 싸게 구매해서 2~3년 정도 사용하시고 맘에 드시는 것으로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드립포트 드립포트는 오래 쓰는 제품이어서 될 수 있으면 한 방에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만, 개인의 기호제품이므로 맘에 드시는 것 구매하시면 됩니다. 1리터 넘어가는 제품은 무겁고 물줄기 연습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드립포트에 채울 물 끓일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보통 500~900ml 정도 생각하시면 연습하시기 좋습니다. 1~2인용 생각 하시면 300~700ml 정도 쓰시면 좋습니다. 제품들 입니다. 칼리타 호소구치 포트 0.7ℓ-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며 카피 제품이 가장 많습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카피 제품으로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카피 제품은 1만3천원 정도입니다. 정품의 1/3 가격이라 가격적인 면에서도 좋습니다. 다카히로 드립포트 0.9ℓ- 압구정동에 유명한 커피 장인이 계신데, 그분 추천으로 구입했습니다. 평생 써도 괜찮을 만큼 퀄리티가 좋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유키와 Deluxe 0.75ℓ- 다소 무겁습니다. 그만큼 온도 유지에는 좋습니다. 튜닝을 가장 많이 하는 제품으로 예전에는 고노 사장님도 튜닝해서 사용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8년 전 카페쇼에서 시연을 봤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 제품을 튜닝하면 점드립이 조금 더 쉬워집니다. 물론 고수분들에게는 무의미 한 일이지만, 초보분들께서는 점드립을 조금 더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라인더 칼리타 핸드밀 KH-3 -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퀄리티를 내고 접근하기 쉽습니다. 다만 관리를 잘못 하면 녹습니다. 상급으로 KH-5 가 있습니다. 하리오 스켈톤 세라믹 핸드밀, MSCS-2TB - 세라믹 핸드밀 입니다. 녹 안 슬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유리라 깨집니다. 손에 들고 갈다가 떨구면 깨집니다. 포렉스 핸드밀 - 세라믹 입니다. 녹도 안 슬고, 몸체가 스텐레스라 떨구어도 안 깨집니다. 그런데 굵기 맞추는 톱니가 잘 뭉그러집니다. 힘줘서 하시면 망가집니다. 대신 부품 수급하기가 편합니다. 라바짜 마에스트로, 엔코, 버츄소, 바리오, 전동 그라인더이고 예전에는 성능 좋아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마에스트로, 버츄소, 바리오 사용 했었고, 지금은 버츄소 사용 중입니다.) 페이마 전동그라인더 601 프로 후지로얄 R220 카피제품인데 성능은 좋습니다. 값싼 가격에 어느정도 퀄리타가 나오네요. 영도기전 D-280 , S-310 생소한 제품일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제품이고 꽤 오래전부터 나온 제품입니다. 유명 업체에서도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S-310 사용 중인데, 호퍼통이 잘 깨지는거 빼고는 성능은 좋습니다. 위의 제품들 모두 제가 쓰고 있는 제품들이라 소개드렸습니다. 요새는 더 좋은 물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다만 제가 써 보지 못 한 제품을 소개해 드리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이 되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 중에서 가격도 저렴한 것들로 써 드렸습니다. 카페뮤제오 라는 사이트가 그래도 커피 용품을 각 사용처에 맞게 잘 게시해 놓았습니다. 그 곳에 들어가셔서 핸드드립 관련 제품들 보시고 인터넷 검색으로 저렴하게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인터넷 검색하는게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뮤제오에 없는 제품들도 많이 있으니, 검색하셔서 좋은 제품 구매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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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의기봉이
안녕하세요. 인터널하우링님.정성 댓글에 감사드리며 먼저 추천드립니다.
인터널하우링님이 추천해주신 제품과 저도 나름 이곳저곳 블로그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커피를 내리는 법과 초보가 사용하기 쉬운 제품들을 비교하면서 구매 완료하였습니다. 드리퍼는 칼리타 101d로 구매하였으며 드림포트는 칼리퍼 카피제품인 자잉? 제품으로 (700ml)로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그라인더를 가장 많이 고민했습니다. 세라믹 제품으로 구매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제품이 너무 많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포렉스도 그 후보군 중 하나였지요. 의견 중에 커피콩을 많이 먹다보면 결국은 전동식으로 바꾼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결국 구매는 코나 세라믹 핸드밀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라인더 사용이 능숙치 않아 고장낼 것 같았습니다. ㅎㅎ 또한, 원두 고민도 많았는데 시골커피라는 곳에서 케냐AA와 이디오피아 예가체프? 를 구매 완료 하였습니다. 음.. 처음 시도해보는 일이지만 많은 도움 받아서 구매한것 같아서 기쁩니다. 다시 한번 정성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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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널하우링
구매 잘 하셨습니다.
코나 세라믹 제품도 포렉스 핸드밀과 같은 부품을 쓰고 있어서 퀄리티 면에서 거의 같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라믹 핸드밀이 부품이 망가져도, 필요 부품만 구매할 수 있어서 걱정이 덜 갑니다. 다른분들 말씀대로 핸드밀 쓰시다 어느정도 스스로 하시는 커피가 좋다고 생각 되면, 그때 바꾸셔도 될 것 같네요. 원두는 워낙 제품별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고, 어떤 제품을 어떻게 수입하는지 알 수 없어서 비싸긴 하지만 대부분 많이 알려진 곳에서 사드십니다. 음 그리고 드립을 너무 어렵게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립의 기본 교과서 같은 85~95도 사이의 물을 1차 불림하고 40초 대기, 50% 2차 드립후, 30% 3차 드립, 마지막으로 물 양 맞추는 20% 드립 이렇게도 하시고, 대구에서 꽤 유명했던 매장은 티스푼으로 한 스푼씩 떠서 드립을 하기도 하구요. 1세대 장인 분은 1차 불림 후 3바퀴 드립후 10초 대기, ~~~~~ 원하는 양 나올때까지, 점드립, 등등 많이들 하시는데요. 처음 1차 불림만 인내심 있게 잘 하시면, 그 다음은 하고 싶은대로 내려서, 입맛에 맞는 방법을 찾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커피를 한 15년 정도 하다보니, 제 입맛에 맞는 드립 방법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다른 분들에게는 보여드리지는 못 합니다. 몇 번 보여드리니, "뭔 커피를 그 따위로 내리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어떤 음식이든 자기 입 맛에 맞으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도 음식이지 보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커피 생활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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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쌤
저는 드리퍼는 요즘 대세인 하리오 v60 추천드립니다. 7천원 정도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푸어오버 방식으로 내릴 수 있고, 맛 표현도 유행하는 스페셜티 원두들의 특징을 잘 살려준다는 평입니다. 플라스틱, 세라믹, 유리로 나오는데 특별히 플라스틱에 거부감 있으신게 아니면 플라스틱 추천 드립니다. 기능 면에서 예열이 필요없으면서도 온도 유지 잘되고 무엇보다 싸고 편합니다. 02 사이즈로 구입하셔요 ~ 혹시 서버도 없으시면 하리오 드립세트 02 사이즈로 구매하시면 서버, 필터, 드리퍼, 스푼 다 줍니다. 15,000원 인가 그래요. 저는 돈은 그라인더에 가장 많이 투자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가성비로 추천드리면 드립용으로 10만원 선에서 생각하면 수동은 타임모어(이태리버), 자동은 윌파 제품 추천드립니다. 사실 에스프레소는 곱게 갈아야해서 핸드밀로 힘이 좀 들 수도 있는데, 드립이시면 수동 추천드립니다. 수동이 잔량도 없고 가격대비 맛표현도 좋고 그래요. 끝판왕 급으로 한번에 사고 싶으시면 코만단테 추천드립니다. 280,000원 안팎이에요. 드립포트는 특히 푸어오버 방식으로 드시면 넘 좋은 거 필요 없구요 적당히 그냥 집에 있는거 쓰시거나, 하나 추천드리자면 '칼리타 웨이브 드립포트'면 더 이상 다른 거 살 필요 없습니다. 50,000원 선이에요. 점드립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울 있으면 진짜 좋습니다. 저는 필수라고 봐요. 0.1g 단위로 계측되는 저울로 사셔야 좋은데요, 10,000원 짜리 카페클럽 제품 구매하시면 무난합니다. 타이머까지 붙어있는 저울을 원하시면 타오바오, 알리바바에 만원대 제품 많습니다. 하리오 타이머 저울은 50,000원 정도인데 그것도 좋습니다. 꼭 0.1g 표시되는 제품으로 사셔요! 끝으로 온도계도 있으면 좋아요. 전자식이 좋습니다. 팔팔 끓는 물로 커피를 내리는 게 아니라 온도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기에... 이건 드립포트를 보나비타나 펠로우 같이 온도 조절기능 붙은걸로 사면 한큐에 해결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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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의기봉이
감사합니다. 정성댓글엔 역시 추천입니다!
이미 드리퍼 세트를 구매하여서 배송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ㅎ 하리오 드리퍼는 제가 초보에서 벗어나게 되면 도전해보도록 할게요. 아직 초보라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저렴한 제품 여러종류 사용해보고 저에게 맞는 커피드립법을 찾을 예정입니다. 검색하면서 저울과 온도계가 있으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필수라고 말하실 정도로 중요한가 봅니다. 이 초보는 저렴이 제품 찾으러 검색하러 다녀올게요~ ㅋㅋ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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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달아주셨는데 첫 댓글 달아주셨으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