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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커피포럼 입니다.

저가 전동 그라인더 후기..1

코맥 me4라는 제품이 가격이 저렴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작동 스위치에 타이머가 내장돼 있어서 잠깐이지만 그라인더 돌려놓고 다른 준비도 할 수 있고요.

분쇄도 조정도 제법 됩니다. 커피메이커랑 모카포트에 씁니다.

칼날형 전동 그라인더보다는 여러모로 가성비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역시나 저가형이라 단점도 분명합니다...

미분이 많습니다.

정전기 발생합니다. 미분이 정전기 때문에 커피받이통에 엉겨붙고 커피를 옮겨담을 때도 여기저기 붙습니다.

분쇄도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귀찮은게 싫어서 핸드밀은 사용 안 해봤습니다. 바라짜 엔코 쓰면서 원두보다 어쩌면 그라인더가 중요할 수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차이를 느꼈습니다.

칼날형 그라인더 쓸 때는 아 못 먹을 맛이다 싶었고,

엔코 쓰면서는 이맛으로 커피 먹는다 싶고,

코맥 그라인더는 그냥저냥 먹을만 하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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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렴한거 생각했는데 글보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

2020-12-30 *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