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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공부를 하고 시뮬을 돌린 다음 선택을 하고 몇 달씩 고르는 과정을 거쳐 구매를 하는 편인데 난생 처음으로 충동구매를, 것도 30만원이나 해버렸네요. 아이스를 하루 두 잔씩 마시는데 신랑이 저 커피 마시는 걸 안좋아해서..몰래 비상금으로 마시곤 했는데 이러다 비상금 바닥날 것 같아 구매했어요ㅋ
커피포럼 이제 보기 시작해서 모카포트 사야되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본격적이 돼서 부랴부랴 준비했네요
3일 전에 택배와서 그저께 로스터릭에서 og블렌드까지 주문해 놨는데 아직 오픈 못하고 있어요ㅜ
너무 기대했는데 내가 뭘 모르고 해서 맛이 없음 어쩌지? 얘는 유분 많은 원두랑 안맞는다는데 원두는 잘 골랐을까? 블렌딩된게 아니라 단일종류가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더 맞는건가? 이런저런 걱정으로 아직 오픈을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어젠 놓을 자리까지 청소해놨으니 열어봐야겠죠?ㅎ
방금 애들 재웠으니 삶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러 가봅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좀 한계라 베란다만 보면 뛰어내리고 싶은데 커피 한 잔이 위로가 좀 되어줬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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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는 블렌딩된 원두로 해주는게 맞고요 og블렌드정도면 잘 선택하신거에요 좀 산미때문에 별로다 싶으시면 dg블렌드도 괜찮구요 ㅎ 아이스 하루 두잔이면 정말 큰돈을 아낄수있을거에요 축하드려요 ㅎㅎ
초기세팅으로 분쇄도 가장 가늘게 하고 추출량 30ml로 조절만 해주시면 한동안 신경쓰실거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