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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네스프레소 바람이 들어 급구입, 사용하다가
갑자기 창고에 잠자고 있던 브리엘 62(2006년모델) 이 생각나서 꺼내서 쓸고 닦고 사용시작....
일리가루 사서먹다가
그라인더 나름 저렴하다는 zd-10 인가 구입..
“일명 바끼” 사용해서 동네 로스타리카페에서 사다먹었었는데요
급할땐 네쏘/시간날땐 반자동..
근데 이게.. 반자동은 저만 사용하고 가족은 못쓰고...
해서 급 싸게 나온 hd8832 구입..
오늘 도착해서 30미리추출, 그라인더 가장곱게...
로 내려봤습니다... ㅠㅠ
첫 느낌은 “이맛이 아닌뎅....”
가격적으로다가 두 기종(반자동/전자동)에 투입된 비용은 비슷한거 같은데 결과물은 쫌...
결국 2달정도 사이에
네스프레소/반자동머신/전자동머신
을 다 구비하게 되버렸네요...덤으로 에어로치노까징.
근데 편의성면에서 누르면 나오니까 가족들이 쓰기 편할거같아서 아쉽지만 전자동을 인정..(반자동의 풍미는 완전인정 하나.. 아쉽지만 3개를 놓고 쓰기에는 집이 작아서.. ㅠㅠ)
라떼와 카푸치노는 에어로치노를 사용하는게 뒷마무리가 휠 편하겠네요
이상 3샷 추출해서 뜨아 한잔하며 글 적습니다
결론: 혼자쓰고 하루 한두잔이면 무조건 반자동
급할땐 네스프레소
반자동 못쓰는 가족들 여럿이 쓰는거면 걍 전자동!!! 이게 답인듯요.
네스프레소는 편하긴해요... 편하긴.... 맛은 사실 별로 맘에 안들어서...네소보다는 그래도 전자동이 쪼끔 좋은듯하네요.. 다만 기계가 작고 관리가 편하니까 뒀다가 급할때 사용하는걸로...
반자동을 어찌할지 고민 중이네요
혹시 커피 풍미를 중시하신다면 무조건 반자동 쓰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싸구려 입맛인 저도 차이가 많이 느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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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혼자서 하루 한잔 편하게 내려먹는다 = 일리 들이고
맛난거 드시고싶을때만 카페 방문
3인이상 가족인데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 한잔씩은 한다
or 혼자서 하루 세잔이상 마신다 = 전자동
혼자서 하루한잔 맛있게 내려먹겠다 = 반자동
이정도로 압축되는듯하네요
청소야 뭐 간단하니까요..
사실 물 몇번 더 내리고 수건으로 닦아서 마무리 나머지는 물로 행궈서 마무리.. 크게 번거롭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바로 내린 커피를 저 혼자만 먹는다는 아쉬움이 있죠..가족이 있으니까..
그래서 혼자 하루 한두잔 맛있는커피는 반자동이 짱인데..돈 도 별로 안들고(캡슐대비) 관리도 편하고(전자동대비-사실 이것저것 신경끄는거 생각하면 전자동이 반자동보다 마냥 편하진 않는듯요...)
근데 맘에 걸려서..
음... 전자동 쓰고있는데 신경쓸일이 거의없어요 ㅋㅋ 물이랑 원두 채우고 퍽이랑 물 비우고 이 네가지만 하고 한달에한번 추출그룹 물로 휘익휘익
나머진 버튼만 누르면 에소완성이라..
다만 맛에서 좀 차이가 나죠 ㅎㅎ 커피특성상 아침에 마시려면 부지런하지 않다면 어쩔수없이 전자동가야죵
사실 반자동도 아침에 한잔 내릴때 인나서 전원키고 그라인더로 갈고 물한번 내리고 커피채워서 내리고 씻고 나와서 텀블러에 담고 물 한번 다시내리고 수건으로 닦고 물다시 내리고 물받이 싱크대로 가져가서 이것저것 함 헹구고 건조대에 놓고 나가면..
사실 5분정도도 소요 안되긴 한데...
전자동은 뒷마무리없이 바로 나갈수 있으니 더 편하긴 하죠
저 혼자라면 반자동 사용이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흠 그라인딩하고 레벨링 후 템핑하는 작업에서
비몽사몽하면 어긋나고 채널링 발생할 확률이 높죠
글킨한데 이게 익숙하면 글케 힘들지두 않아요 ㅎㅎ
또 글케 생각하면 균일한 맛이라는 장점이 있긴하네요 전자동이..
저는 반자동은 안써보고 수동머신만 써서 ㅋㅋㅋ 아침에 할짓이 못되겠다 싶은데 또 익숙해지면 가능하겠네요 두잔이 한계지만..
제꺼같은 경우는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30초에 자동으로 끊을수가 있어서요.. 눌러놓고 움직여도 되고 해서 나름 편하게 썼거든요.. 완전 수동은 저도 자신없네요 ㅎㅎ
계속 붙어있어야 하니까...
아침엔 저도 한잔이 한계에요 두잔은.. 무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