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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포럼 입니다.

산토스와 예가체프4

숲속의잠자는
등록일 2019-04-25 19:20
조회수 813

안녕하세요?

집에서 냄비로스팅으로 드립해 먹고 있는데요, 예가체프 남은 생두 양이 어중간해서 산토스와 반반씩 섞어 볶아 보았습니다.

각각의 로스팅 포인트가 달라 무리한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실험 삼아 무대뽀로 볶았습니다. 15분 정도 볶았는데 예가체프는 더 이상 두면 탈 정도로 다크하게 볶였지만 산토스는 아직 그에 못미치네요. 어쨌든 거기서 꺼내고 저녁에 갈아서 맛을 보니 확실히 두 종류의 특징이 섞였더군요. 산토스의 기본 향이 전면에 부각되고 예가체프의 산미는 2선으로 후퇴하여 둥글게 변두리로 퍼진 느낌입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드립은 단일 품목의 특징적인 향미를 그대로 느끼는 것이 블렌딩보다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저 심심할 때 가끔 이것 저것 섞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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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자꾸오게되네요

로스팅 포인트가 다른 생두는, 각각 따로 볶은 후 섞는, 후블렌딩이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2019-04-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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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숲속의잠자는

예, 그게 정석이겠죠.

2019-04-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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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신선식품

아예 탄 콩은 핸드픽 하고 드세요. 몸에 안좋습니다.

2019-04-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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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숲속의잠자는

예, 좀더 꼼꼼한 과정을 거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19-04-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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