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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커피포럼 입니다.

코삼이 크림블렌딩 와서 마셔봤습니다.2

드롱기 ecam22.110.B

1샷 30ml, 분쇄도3, 원두량 2시방향

일단 첫맛으로 로부스타 쓴맛부터 느껴지네요.

에스프레소로 마시면 중간부터 달콤한 맛이 뒷맛까지 지속되서 즐겁습니다.

그런데 물 타는 순간 달콤한 맛은 증발하고 그냥저냥 마일드한 커피맛이 됩니다.

마실 때 바디감이 거칠진 않아요.

네스프레소 블렌드 캡슐에서 항상 느꼈던 특유의 그 로부스타 향이 느껴지는 것도 마찬가지.

네쏘 마실 때 이것 때문에 질려서 캡슐 소모하느라 고생했는지라, 아메리카노로 다 마시려면 고역일 것 같습니다. 에쏘만 뽑아야지.

입문용 전자동 머신이라서 나타나는 결과일 수 있겠습니다.

입문용 전자동으로 아메리카노로 만든다면 로스터릭 DG블렌드가 더 나아 보입니다. 에쏘는 크림블렌딩이 훨씬 좋네요.

어차피 타협의 결과인 전자동이지만, 궁합이 맞는 원두 찾는 재미가 있군요.

바로크맨

블렌딩된 원두를 주로마다가 요즘은 싱글 오리진 원두 마시는데.. 하나하나 원두를 알아가면서 마시니까 좋드라구요.

전자동쓰면서 여러 원두

접해봤지만 전자동이 편하고 적당히 맛도 괜찮은데. 비싼원두는 전자동머신이 비싼 원두의 특징을 뽑아내지 못하더라구요.

2019-06-14 점아이콘

0 4thGen

네. 그래서 스페셜티보다 블렌드...싱글오리진은 산미없고 강렬한 과테말라 정도가 괜찮게 뽑혀서 과테말라랑 블렌드만 사고 있네요.

2019-06-1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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