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반자동 홈머신 쓰고 있는데... 

가정용 전자동이나 네스프레소보다는 당연히 더 낫습니다.

다만, 카페에서 쓰는 제대로된 머신들은 기천만원이고 압이 훨씬 쎄요.

상업용은 균질하게 오래 가동하는데 더 특화되어 있긴 해도, 샷 한잔 내리는 퀄리티도 가정용과는 다르긴 합니다.

동일 조건이라면 홈까페머신으로 잘하는 카페만큼 맛있는 에스프레소는 힘들죠.

고압으로 확 뽑아내는 맛을 따라가긴 어려워요.

엊그제 간만에 라심발리로 바리스타가 제대로 샷 진하게 내려준 커피 먹었더니... 퀄리티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커피사러 나가는 귀찮음이 없고, 신경써서 내리면 동네 어설픈 카페나 저가 프랜차이즈 이상의 맛은 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Crm3605정도 되면 비슷므리하게 가능

밤비노 정도면 비스므리하게 나올듯 합니다

상업용으로 54mm도 사용하니...

자르v2 미뇽 니체 사용인데 까페보다 맛납니다는..

필립스 전자동은 추출율이 낮아서

카페급은 어렵습니다. 그나마 싸고 근접하게 가실려면

최소 crm3605 12ㅡ3쯤 직구

미뇽 마뉴알레 30ㅡ35쯤 직구

하시면 강배에선 비슷하게 중약배에선 살짝 못미치는 퀄사오실거에요.

수동은...  반자동 쓰시다가 변경가시는걸 추천해요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일단, 저는 생두를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직접 로스팅을 해서, 에스프레소를 뽑아서 먹습니다.

커피숍 안다닐 정도로 만족감이 높아요. 까페에서 뽑는 것과 거의 비슷한 쫀득한 에스프레소를 집에서도 뽑아 먹을 수 있습니다.

뽑아먹을 때마다 살짝 귀차니즘이 있긴 하지만, 커피 맛이 모든것을 잊게 해줍니다.

에스프레소 뽑을 때 하는 일들이 몸에 붙으면 귀찮은지도 몰라요.

브레빌 920 구입후 카페커피 사먹은지 오래되었어요

원두 골라먹는 재미 직접 뽑는재미도 있습니다.

한번 뽑고 청소까지 10분정도 걸리고 뽑고나면 커피향이 집안에 쫙 퍼져요. 사무실엔 다른머신 하나더 사고싶네요 

커피 좋아하시면 반자동 추천드려요

더치기구 핸드드립 캡슐 자동 수동 다 써봤는데요...

아메는 핸드드립에 물 조금 첨가, 라떼 등 에스프레소 음료는 수동으로 뽑을 때 제일 맛있었어요

손 프레스 라떼는 집친구가 밖에서 먹는 어떤 커피보다 제일 맛있다고 함 ㅎㅎ

제가 쓰는 수동 에스프레소 기구는 꾹꾹 눌러담으면 원두 14~15g 들어가서 40ml 뽑거든요

필립스 자동 분쇄커피로 넣을때 계량컵 7g 들어가고 캡슐은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5~6g이니까요

결국 볶은지 얼마 안되고 내 취향에 맞는 원두 + 원두 양 많이  <- 요게 핵심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최종 정착한 건 당일로스팅으로 다음날 받는 소량의 원두(예가체프 맛있어요) -> 바쁠땐 필립스 자동, 여유있을땐 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