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대란으로 탑승한 3900X가 벌써 도착했네요.

이벤트 시작하자마자 미리 장바구니에 준비해놓고 결제해서 5일만에 도착했습니다.

3950x 구매할 목적으로 이벤트할때마다 아마존 계정에 기프트카드 차곡차곡 모아놨던게 좋았네요.

- 30프로 쿠폰적용 + 배송비: 360.54$

- 부가세 디파짓: 51.33$

- 353$ 기프트카드 구매 캐시백: 약100$

- 58.85$ 현카 유니온페이 10%캐시백: 5.88$

합계: 305.99$ (약 36만원) - 게임코드 판매액(60000원) = 30만원

딱 반값에 구매했네요.

아래는 이번에 조립한 3900X 시스템입니다.

위 사진을 보고서, 평소 오픈형 케이스를 좋아했던 저는 조립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예시 사진은 ODD, HDD 가 덕지덕지 붙어있어 지저분해보이지만,

온보드로 부품들 장착하면 꽤나 깔끔해 보일것으로 예상되더군요.

부품들을 먼저 준비합니다.

아크릴 케이스라 그래서인지, 왼쪽 무지박스처럼 슬림하게 배송되더군요.

먼저 메인보드입니다.

가격이 매우 사악하더군요. (3900X보다 더 비쌉니다.)

사실 수냉도 할 생각 없었지만, OLED 부분이 이뻐보였고 무엇보다 온보드 전원/리셋 스위치가 달린게 맘에 들어서 샀습니다.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표시해줄 뿐만 아니라, asus 깔맞춤을 위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슬리빙 케이블도 포함되어있어 더욱 좋더군요.

발열 해소를 위해서 구리 재질의 방열판을 덮은 것 같습니다.

PCIE 4.0 이라 그런지 가격이 매우 비싸더군요.

무엇보다 메인보드와 간섭때문에, 하단 방열판을 제거했습니다.

메인보드 자체가 방열판을 지원하는 모델이라... 그냥 방열판 없는 SSD 살 걸 그랬습니다.

아크릴로 각 파츠를 조립한 다음에, 4방향에 있는 4개의 기둥에 와이어를 연결합니다.

해당 와이어에 본판을 연결해서 공중부양한채로 그네처럼 움직이는 케이스가 완성됩니다.

저 전원스위치 부분은 나중에 거추장 스러워서 제거했습니다. (어차피 온보드 스위치가 있기에..)

초기 완성 샷입니다.

가지고 있던 RX590을 장착했네요.

저 SSD 노출부분이 거슬려서, 나중에는 그래픽카드 위치를 옮겼습니다.

최근 모습입니다.

그래픽카드를 2070s FE 바꾸고, 램을 풀뱅으로 증설했습니다.

아직 건드려야할게 많지만, 대충 정리가 끝난 방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