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다음 지포스 RTX 3000 , 3월 GTC 공개 / 6월 컴퓨덱스에서 3080 Ti 발매 루머4

오피셜, 즉 공식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아니고

해외 미디어를 통해서 나온 소식이라 신뢰할만한 소스라고 하지만

확정된게 아니니...  그냥 단순한 루머로 보면 되겠습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GPU 아키텍쳐인 Ampere 가 이번 해 3월 22일~26일에 열리는

그래픽기술 컨퍼런스, GTC에서 데이터센터, AI연산, 과학기술 연산에 사용되는

워크스테이션 GPU (테슬라, 볼타 같은...) 를 먼저 공개하고,

6월 2~6일 열리는 컴퓨텍스에서 게이밍용 GPU인 3080 Ti 등을 발매한다는 소식입니다.

루머가 아니더라도 이제까지의 전례를 보면 2년 단위로 꾸준히 GPU 기술을 개량해 왔고

2010년 Fermi

2012년 Kepler

2014년 Maxwell

2016년 Pascal

2018년 Turing

2020년 Ampere

이변(?)이 없는한 2020년에 공개되는건 틀림없고...

인류 문명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과학자의 이름으로 네이밍을 한 전례에 따라

이번에는 암페어(앙페르)가 되겠습니다.

삼성과 TSMC의 7nm EUV (또는 EUV+) 공정에서 제조되고 절반의 소비전력으로 약 50%의 성능 향상을

이루어 냈다고 하는데, 이건 뭐 뚜껑 까봐야 실제인지 아는 거고...

TSMC 28nm 공정의 지포스 900에서 -> 16nm FinFET 공정의 Pascal 로 넘어오면서 전력 효율이

대폭 개선되서 비슷한 소비전력으로 약 2배의 성능 향상을 이루어 냈는데.

아마도 이번에도 7nm EUV 공정으로 도약하며 효율 상승이 2배까지는 몰라도 상당하리라 예상되고

이제까지 전례를 보면 (새로운 공정 + 새로운 아키텍쳐) 

Combining a new manufacturing node and new microarchitecture

이 조합을 이룬 첫 세대는 대폭적으로 진일보한 전례로 보아 (지포스 600 케플러 / 지포스 1000 파스칼)

이번에도 아마 상당한 폭의 향상을 이루어 냈으리라 짐작이 되는데,  문제는 가격....

엑스박스, PS4, 스위치등의 콘솔의 판매량 증가...  데이터센터, 워크스테이션, AI연산에 필요한 병렬연산 GPU의

수요 폭증으로 안그래도 GDDR5가 단종되고 GDDR6 메모리의 수요가 증가해서 이번 해에 가격 상승 전망인데.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n_hardware&wr_id=354329

RTX 3080 Ti가 16GB ,3080/70은 12GB 를 장착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증가한 메모리 용량은 제조비용

상승의 원인이 될테고... 여기에 더해서 AMD가 엔비디아의 대항마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기에 그래픽

프로세서 분야는 사실상 엔비디아 독점 시장이라,  다음 3000대는 얼마까지 가격이 치솟을지 무섭네요.

아마도 RTX 3060이 8GB에 성능이 2070 super ~ 2080 사이 쯤 될텐데...

지금 이 GPU를 사용한 그래픽카드는 한화로 약 60만 중후반~80만원대에 포진해 있습니다.

흔히 중급형 (메인스트림)으로 분류되는 지포스 x600 / x60은 이제까지 꾸준히 $200대를 유지해 오다

RTX 2000에서 $350으로 폭증...  한화로 40만원 대인데

지금 60만~8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GPU와 엇비슷한 성능을 내는 신제품을 자애롭게도(?) 엔비디아가

40만원($300)대에 판매할리는 만무하니... ㄷㄷ

과연 어떻게 라인업을 짜서 어느 정도의 가격에 나올지 궁금하네요...  오른 성능만큼 가격까지 같이 올라버리면

전력효율이 개선된거 외에는 최종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으니... ㄷㄷ

개선된 RDNA2 아키텍쳐를 사용한 빅칩의 Navi 2로 짐작되는 AMD의 새로운 GPU의 존재가 파악됐고

https://gigglehd.com/gg/hard/6405805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선수 쳐서 RTX 3000이 이번 해에 나오는건 확실하다고 보면 되는데,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입니다...

해상도가 1920*1080 에서 -> 2560*1440 으로 올라간건

단순 산술적으로 연산해야할 픽셀의 양이 1.78배가 증가한건데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최근 몇년 사이에 게이밍 모니터의 보급량이 대폭 증가해서

과거에는 60Hz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기준치가 144Hz로 올라가 버려서

여기에서 성능 요구치가 2배 이상 증가해 버렸습니다.

1920*1080, 60Hz 에서 -> 1920*1080,  144Hz로만 올라가도

산술적으로 GPU의 성능이 2배 이상이 필요한데 여기에 픽셀까지 1.78배에 UHD에서는 4배로

증가하면서,  QHD 기준으로만 해도 기존 기준치에 비해 GPU 성능이 약 4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 가격은 갈 수록 올라가고,  게이밍 환경의 필요 성능치도 갈 수록 증가하고 있고...

업친데 덮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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