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라는 핑계로 돈만 써봤습니다.성능업은 없음2

빅스마일데이보다 지름신이 먼저오셔서 계속 유혹하시는바람에 통장잔고 계산하면서 기다렸는데..

그날 크라켄지르고 남은 쿠폰들 동원해서 커세어 ql팬도 일부 구매했는데.. 바로 취소크리

다음날 아무리찾아봐도 50%짜리 쿠폰은 있어야 다나와 최저가랑 동일한 스마일데이..

기다린 내가 바보라하면서 그냥 샵다나와에서 현금영수증처리하는걸로 해서

현금 최저가기준보다는 4만원 더 줬지만 그냥질러버렸네요.

그래도 파워는 빅스마일데이 적용하면 최저가보다 1천원?? 절약되고 캐쉬백 적립까지 계산하면 그래도

몇천원이라도 싸니까 다시 쿠폰지급될때 기다렸다가 질렀는데.. 이게 말썽이더라고요

네이버통해서 연장케이블이랑 같은 업체에서 주문했는데 이놈은 다행히 토요일에 도착했는데

파워는 배송이 멈춰버리더군요. 어쩔수 없이 기존쿨러 다뜯고 팬먼저 교체시작..오전 11시 시작해서 오후 10시 끝

그리고 파워 도착만 기다렸는데 월요일 아침에도 택배는 용산에...화요일 아침에도 용산에..

분실된건가 싶어 업체에 전화하니 알아보고 전화준다더니 무소식...5시에 다시 전화하니 담당자한테 전화하라고 한다더니

또 잠수... 다음날도 이동안하면 취소시킬 생각으로 다음날 조회하니 다행히 이동시작했더라고요

바로 저녁에 심장이식을 시작했습니다.

6년 열심히 일해준 녀석을 놔드려야죠.그래도 시소닉이고 몇개월 무상 남았으니 중고로 정리해보고 안되면 스페어 부품으로

무사히 추출을 끝나고 비교해보니 티타늄파워가 살짝 더 크더라고요.

주말에 열심히 케이블 정리했는데 파워케이블 들어가니 또 지옥.. 이미 선정리는 포기한 컴터라 문만 닫히면 ok

최종샷

커세어팬으로 전부 통일시켜서 키보드로 rgb패턴 변경도 가능한게 장점..단점은 그냥 돈만 드럽게 들어갔음

가장충격적인건 파워등급 높고 새걸로 넣었으니 효율도 좋을줄알았는데 전력소모량 동일하더군요..

이전에 에너맥스425브론즈에서 시소닉 650골드로바꿀때는 3-4w정도 줄던데.

이전수냉쿨러는 as기간 끝났고, 파워는 풀로드 걸리니 400이상 뜨는거보고 불안해서 바꿨다는 자기합리화 해봅니다.

팬은... 그냥 써멀테이크 안이쁘고 패턴변경이 힘들어서 바꾼걸로... 이것도 자기합리화해봅니다.

이제 인텔 이번세대는 버리고 다음 세대나올때 까지 라면만 먹고 살아야겠네요. 

인텔 또 망하면 amd 맨체스터 이후로 다시쓰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