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Z3 아이스버그 (블랙) PC케이스 사용기

덕분에 제 컴 케이스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잘만 Z3 아이스버그 (블랙) 케이스를 신청한 이유는 역시 전면에 화려한 LED 조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빙산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고 있고, 아래 설명을 하겠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는 케이스입니다.

가격 또한 저렴하지요~^^

이제 세부적으로 한 번 들여다보겠습니다.

■ 모델명: Z3 Iceberg black

■ 폼팩터: ATX Mid-Tower

■ 크기: 410(깊이)*210(폭)*480(높이)mm

■ 무게: 6.6kg

■ 재질: 플라스틱, 스틸, 강화유리

■ CPU 쿨러 높이 최대 163mm

■ VGA 길이 최대 315mm

■ PCI 슬롯 7개

■ 드라이브 베이: 3.5인치*2(2*Combo, 1*Toolless), 2.5인치*4

■ 쿨러: 전면 120mm LED Fan 3개, 후면 120mm LED Fan 1개

(on/off 불가하며 모두 화이트)

■ I/O포트: USB2.0 1개/ USB3.0 2개/AUDIO/MIC/POWER/RESET/LED파워

강화유리가 두꺼워서 그런지 무게가 꽤 무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USB 3.0이 2개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는 더 이쁩니다.

저는 명품과 일반 제품의 차이는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명품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잘만 케이스를 보면서 디테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SSD 베이 장착과 선 정리 고무홀, 선 정리를 위한 벨크로타이 2개를 제공하고, USB 마개, USB 3.0 2개, 옆면 판 고정용 나사를 2개 더 제공하는 점. 심지어 강화유리를 닦을 수 있는 융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선 정리.. 그래도 벨크로 덕분에 쉽게 했습니다.

저는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나중에 부품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때 그걸 잘라내야 하니깐요. 그러다가 손을 다친 적이 많아서..ㅜ.ㅜ

그렇다고 심미적인 부분도 포기할 수 없지요.

고무홀, 벨크로 등을 제공해 주고, 파워선 등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도 많아서 편리하게 조립했습니다.

잘만 Z3 아이스버그 케이스는 저에게 모든 면에서 만족을 준 케이스입니다.

가성비 및 디자인, 품질 모두 잡고 싶다면 잘만 Z3 아이스버그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이로 살포시 보이는 LED 빛이 엣지(오랜만에 써보는 단어네요^^;;)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