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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오래된 PC를 처분할까 싶다고 글을 썼는데 그런 후
새 걸 하나 살까 했었거든요.
근데, 원래 HTPC 용도로 쓰며 TV에 연결해서 영화를 보던가
하고 있었는데 안드로이드 TV 박스 들이고 거기에 또 요즘은
OTT만 보고 있으니 PC를 일주일에 한번 켤까 하는 수준이
되어 버렸어요
게임 하는 것도 아니고 - 스타만 했었는데 리마스터 나오고서
좀 잡고 있다가 고인물 굇수들에게 당하기만 하니 재미가
없어져 안 한지 오래 되었구요 - 주로 웹서핑만 하고 있지만
세컨으로 쓰는 미니 PC가 있어놔서 그걸로 충분히 커버가
되니 - 오히려 태블릿 만지는 시간이 더 길기도 하고 - 새 PC를
들여본들 그냥 놀릴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다만, PC에 HDD가 4개나 들어있고 그걸 쓰기는 해야해서 PC
대신 멀티 베이 NAS를 들여볼까 싶기는 합니다.
음, 안 그래도 2베이 짜리 nas를 갖고 있어서 거기 있는 HDD도
같이 쓰려면 적어도 8bay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그게 가격이...
쫌...
뭐, 외장 하드와 nas, PC로 중복 저장된 자료들이 있어놔서 좀
정리해서 필요한 bay 수를 줄일 수도 있을 것도 같습니다만,
여튼, 장고 좀 해봐야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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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는 팔아버렸습니다.
저는 베어본 PC와 놋북 1대 사용중인데 베어본도 조만간 처분하고 데탑으로 맞출까 합니다.
집에는 데탑은 무조건 있어야겠더라고요.
근데 글카 가격 때문에 데탑을 못맞추고 있네요... 끙...
뭐, 용도가 뭐냐에 따라서 지향하는 컨셉이 다 다르긴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