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2700X - 3900X - 5950X 경험담3

2700X에 대한 이야기

2) 이제 뭐하나 싶던차에 친구녀석이 에이펙스 레전드를 같이하자고 엄청 꼬셨...지만 데스크탑 스팩이 딸리는ㅠ0ㅠ...

3) AMD가 우세할 때에도 굳건히 Intel만 사용했기에 여러므로 핫하고 스레드가 많아서 궁금한 2700X을 눈꾹감고 X470보드와 함께 구매, 그래픽은 1080 Ti.

3) 부품들 모두 도착해서 조립하고 잘사용하는데 불특정하게 자꾸 뻗는 상황이 발생ㅠ0ㅠ

4) AIDA64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항목별로 하나씩 테스트를 돌려보니 부동소수점 테스트를 돌리면 바로 뻗는 것 확인..!

5) CPU 교체 후 3900X 업그레이드 이전까지 잘 사용했네요.

3900X에 대한 이야기

1) 2700X가 Intel CPU랑 8,9세대와 프레임 차이가 너무 크게 나는 것에 불만이였으나 X470보드가 아까워서 버리지 못했...

2) 그렇게 잊혀져 갈 즈음 3000시리즈가 나오면서 IPC를 따라잡았다느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목격!

3) 마침 메인보드 지원도 되겠다 한번 더 믿기로하고 16스레드는 경험해봤으니 이제 바둑판급인 24스레드를 경험해보기로 합니다.

4) 역시 작업관리자 24스레드 뽕은 성능 향상을 떠나서 구매 만족도를 상당히 채워주는 요소.... ㅋ_ㅋ

5) 이 시기에는 갑자기 또 롤 랭겜 돌린다고 고사양게임은 안해서 프레임 관련해서는 딱히 체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5950X에 대한 이야기

1) 3900X를 사용하면서도 해소되지 않는 한가지가 있었는데 과거 린필드 시절에도 못느끼던 왠지 모를 체증이 있었습니다.

2) 그게 아주 미묘해서 개인적인 답답함......

3) 아무튼 신제품이 또 나왔고 2700X 살 때 그래도 메인보드 신경써서 샀더니 CPU를 3세대에 걸쳐 쓸 수 있는 컴생 첫 경험이 예고됩니다.

4) AM4 소켓 마지막이기도 했고, 32스레드를 한번 써보고 싶었기도 했....

5) 3900X를 처분하고 5950X를 중고로 구매한다고 계산하면 20만원에 5950X를 구매한 것 같은 마법의 셀프 세뇌가 시작됐...

6) 결국 지름에 대한 욕구에 불이 한번 지펴지니 버티지 못하고 차세대 제품을 앞두고 있음에도 업그레이드를 감행!

7) 그냥 단순히 마지막 끝판왕 한번 써보자는 마음에 업그레이드 한건데 3900X에서도 해결 안되던 체증이 사라졌습니다. 빠릿함 is 코밍!

8) 현재도 5950X는 문제없이 매우 잘 쓰고 있고, 이미 32스레드 뽕을 한번 맞았다보니 내년 7950X3D가 나온다면 그때나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물론  AM4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거의 PC를 새로 구성하는 수준이 되겠지만..

3세대에 걸쳐 보드 교체 없이 CPU만 업글해서 잘 사용했고, 소켓 유지에 대한 메리트를 직접 경험했다보니,

AM5 소켓 2025년까지 유지하겠다는 AMD의 이야기와 Intel의 경우 14세대에서 보드가 또 교체될게 불보듯 뻔하다보니..

7950X3D(출시가 된다면.. 안나오면 AM5안가요)와 13900KF 저울질을 하고있긴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내년 AM5를 쓰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그래픽카드도 1080 Ti에서 4080으로 넘어가려 했으나..

환율과 황통수의 행보에 Asus TUF 3080 10G 구매했고 50시리즈까지는 그래픽 관심 안두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