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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정 CPU 들은 로드율 높은 작업시 전기요금도 확실히 아껴줄까요?
블루스택이 CPU 를 하도 많이 의지해서 서브컴 업글을 해야 하나봅니다.
서브컴은 굳이 업글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TV에 연결해두고 보통 4k 영상 틀거나, VR연결 등 보조적인 용도)
8700k + 32GB 공랭 시스템을 오래전에 맞춘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VGA만 기회가 있어서 오버스펙으로 3080 을 넣어두긴 했는데 큰 의미는 없구요.
사실 이 PC에서 뭔가 로드율이 크게 오르거나 발열이 심한 작업 자체를 할 일이 없어서
업글 할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지난달부터 이 서브컴으로 블루스택이라는 안드로이드기반의 윈도우 런처를
멀티매니저로 8개정도 띄우고 앱의 매크로를 풀로 돌리다보니 처음으로 겪고 있습니다.
각각이 돌아가는 사양은 갤S10 정도로도 무난히 돌아가는 정도의 2D 게임앱이지만
이걸 8개를 띄우고 여기에 매크로 연속 클릭이 들어가서 그런지..
처음으로 PC가 엄청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니터링 해보니 전력소모도 꽤 높고 (8700k 자체가 기본 전력소모도 높은걸로 알고 있어요)
로드율이 85% 안팎으로 상당히 오르더라구요.
기분탓인지 순간순간 블루스택 8개중에 2~3개는 버벅이는 느낌도 종종 보구요.
일단 "너무 당연히"
요즘 가성비라는 라이젠 5600 ~ 5700 이나
인텔 12세대 i5 정도만 되어도 지금 CPU 보다 훨씬 처리능력이 뛰어난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성능이 좋다는 부분의 언급은 생략해도 괜찮구요,
여쭤보려는 포인트는 그 성능적인 면이 아닌,
1) 전력소모 효율 및
2) 발열(쓰로틀링이 걸려서 기본 성능조차 저하시키는) 부분이 개선될지입니다.
성능 자체는 뭐 지금도 어차피 눈으로 지켜보며 플레이하는게 아니니까 부족함이 없긴 여전한데,
1) 전력소모부분이 훨씬 개선되는지,
그래서 더 저전력으로도 이 작업들이 가능하다면,
하루 중 약 15시간정도가 돌아가는 이 작업을 X 30일로 했을 때
전력소가 140kw 정도로 보여지는데 이 전기요금을 생각하면
요즘 공정 제품으로 (5700정도나 13세대가 되겠죠) 업글하는 40~50만원정도를 넣는게 그다지 아깝지 않아져서요.
2) 발열 (결국 전력소모=발열이니 같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지금처럼 발열이 심하면 결국 쓰로틀링으로 성능 자체가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니
발생시킨 전력(전기요금) 만큼도 제가 활용을 못하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옆판을 따고 탁상용 미니선풍기를 본체 안쪽에 쏴줬더니 불과 3분만에 컴퓨터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시원하네요 ^^;
그래픽카드는 거의 활용하지 않고 CPU 만으로 주요 프로세싱을 하는 블루스택을 8개를 띄워서 그런지,
한 번도 못겪은 발열과 전력소모를 겪고 있는데,
이게 또 단순 성능과는 조금 다른 문제라서.. (8700k 가 나름 하이엔드였어서 그런지 아직 성능의 부족함은 모르겠네요)
50만원정도를 투자해서 메인보드+CPU 를 바꾸고... (아 강제로 램도 바뀌겠네요 ㅠㅠ)
하는 것이 위 전력발생쪽의 효율을 충분히 올려줄지 궁금합니다.
또 하게 된다면 이 블루스택 8~10개를 위해서
라이젠 5600~5700 이 나을지 인텔 12~13세대 i5가 나을지, i7 이 나을지,
우측으로 갈수록 점점 가성비는 떨어지는 방향인데
다중 블루스택 활용에 있어서 이게 그만큼의 돈값을 한다면 13세대 i7 으로 할까 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이미 메인 PC로 충분히 고사양 게이밍 PC가 있어서...
서브컴은 딱 용도에 적당한, 또는 전기효율을 아껴주는 수준으로만 유지하려고 하는 취지입니다.
제 현상황의 포인트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제가 8700k 라는 당연오버클럭용 제품을 사놓고는...
딱히 부족함을 느낄 작업이 없어서 오버도 여태 안하고 썼습니다.
필요도 없는 성능 업을 위해서 기본 전력소모를 올리는게 제 서브컴에 의미가 없어보여서요.
그래서 이 관점에서 지금 제가 서브컴의 유지비 (전기요금)을 효율적으로 하는 선택이 어떤 것일지입니다.
( 그나저나.. 서브컴도 공랭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서버형 대형 케이스에 + 공랭 쿨러 상단/전면/후면 해서 8개 (120mm)
+ CPU 쿨러는 트리니티 + Nvme 등도 다 방열판까지 달려있는데..
얘들 다합쳐도 미니 선풍기 하나만도 못하나봅니다 ㅋㅋㅋ 공냉의 한계에 현타오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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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귀신
듣기로는 최신세대의 경우 amd쪽이 전성비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인텔쪽은 클럭이 높고 전력도 많이 쓴다고 들었어요
성능보다는 발열이나 전력이 많이 신경쓰이시면
부스트같은 옵션을 끄거나 클럭자체를 제한해보세요
성능은 떨어지더라도 전성비 발열이 상당히 개선됩니다
이게 전성비율 인건가요? 아니면 절대 수치인건가요?
7600X 의 기준에 105w 와 134 의 수치를 어떻게 해석하면 되는건지
0-0 peak power 라는걸 잘 모르는 컴린이라 ^^;
그나저나 AMD 는 코어의 수가 인텔의 이전세대들에 비해서도 적군요 몰랐어요
그래서 더 전력소모가 적은걸수도 있겠네요
cpu 100% 상황이요
@인증번호
아 그러면 왼쪽의 105w 는 일반스펙이고, 우측이 134 가 100% 로드율 기준인건가요?
@교정만5년 일반스펙이 아니라 열 설계 전력이죠
어느 정도 급의 쿨러가 필요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보시면 됨
@교정만5년 윗분말씀처럼 쿨러를 어느정도 달아야하는지에 쓰는 지표입니다
아마 두 회사간 계산방식이 달라서 대체로 엇비슷하긴 하지만 실제 전력소비랑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인증번호
12600k 를 제외하고는
인텔이 정말 전반적으로 고전력설계인것 같네요..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제 서브컴에선 각종 작업시 로드율과 소모전력을 며칠간 모니터링 해놔서,
저 표에서 지금 제 8700k 는 어떤 수치인지를 알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상상해보기 좋을것 같은데 너무 예전 CPU 라서 없나보네요 ㅎㅎ
결국 서브컴은 5600~5700 으로 선택이 성능향상+저전력 모두를 잡게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