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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가 어지간해선 고장이나 불량이 안나는데, 불량이 나면 이거 원인을 알기 힘들어서 골치아프더군요
제가 20년 넘게 PC를 만지작거리면서 CPU 불량은 딱 2번 겪어봤습니다
첫번째는 애슬론XP 였는데 대부분 멀쩡히 돌아가다가 특정 소프트웨어의 특정 작업만 하면 뻗어버리는 현상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불량인줄알고 이들 제조사 A/S 센터를 들락거렸는데 소용 없었죠,
그래서 소프트웨어 문제인줄 알고 초기화와 OS 설치만 10번 넘게 했는데 마찬가지였음
마지막으로 CPU 교체를 하니 거짓말처럼 해소되었는데, 진짜 CPU 불량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음
두번째는 6세대 코어 i7이었는데 이건 정말로 황당하게 내장 GPU가 죽어버린 현상이었습니다.
평상시에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꽂아 쓰다보니 인식을 못했는데
그래픽카드 교체하려고 메인모드 모니터 포트에 꽂었는데 화면이 전혀 안나옴
바이오스 설정이나 CPU-Z 같은 걸 봐도 아예 내장 GPU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와서 황당했죠
이게 초기 불량이었는지, 아니면 쓰다가 고장난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A/S기간은 끝났고 CPU 부분은 잘 작동하니 나중에 중고로 팔때 이거 잘 설명하고 팔긴 했습니다.
아래 요즘 인텔 CPU 불량률이 10%이니 하는 이야기가 설마 싶긴 한데, 진짜라면 정말로 구매하신 분들 고생하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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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다 인텔거네요.. amd는 오래전 데네브...투반. 그리고 최근엔 5600x부터 사용했는데 아직까진 불량이 없구요..
as가 아예 없으면 불안하긴 하죠.. 한 10만원정도면 뭐 그렇다고 하겠는데 7800x3d 같은 30만원 넘는건..
하지만 가격차이 많고 불량이 잘 안걸리는 제품군이라... 설마..하면서 구입하시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