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롤 친구중에
정말 잘생기고 키도크고 유학파에
어디하나 부족한거 없고 잘나가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여자친구랑 몇년 사귀었어요.
끼리끼리 논다고 여자친구도 정말 이쁘고 은행다니고
빠질게 없는 여자에요.
성격도 정말 좋아서 제가 친구들 여친중에 유일하게 말 놓는 친구입니다.
둘이 몇년 사귄거 같은데, 정말 뜨겁게 연애를 하다가
부롤친구가 일 문제로...일하면서 학업도 병행하면서
지방 서울 왔다갔다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이 커플은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여자가 찼습니다 외롭게 뒀다나 뭐라나..여튼..)
제 부롤친구는 헤어진지 1주일만에 새 여친이 생겼고(유학시절 친하게 지냈던 홍콩녀인데 이번에 어학당 유학오면서
사귀게 되었음)
매일매일 인스타에 낯뜨거운 사진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여자친구 인스타엔 우울하다느니 짜증난다느니 그런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었고요.
그렇게 한 열흘 지났을까, 친구의 전 여친이 끌리는 사람이 있다며 보여줬는데
나이차이도 10살가까이나고..정말 안어울리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여자가 아까워도 너무 아깝습니다. 그분 비하할 의도는 1%도 없습니다.)
아무리 재어보고 또 봐도 이별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급조한 만남(?)같은데
상처내지않게 뭐라 해줄말이 없을까요
아니면..너무 오지랖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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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다등록돼있냐고
님이 좋은애기해주든 혹은 나쁜애기해주던 지금상황에선 어떤조언도 귀에 안들어갑니다
그냥ㅇ놔두시면 시간이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