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이 좀 긴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35살 대기업 직딩이고 여친은 31살 연구간호사입니다.
우리둘의 생일이 한달 정도 차이나는데 제 생일이 더빨라서 항상 제가 여친한테 먼저 생일선물을 받고 제가 여친 생일선물을 뒤에 주는 형식이됩니다.
그런데 설명을 하기전에 상황을 먼저 이야기하면 제가 좀 답답한 면이 있어서 저보다 많이 눈치껏 현명하고 융통성있게 행동하는 여친에게 많이 혼나고 잔소리를 많이 들어와서 여친은 그런면에서 저에게 실망을 많이했고 신뢰도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이점은 저도 인정하기때문에 혼나는것에 수긍하고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한마음을가지고 있어서 이것저것 물질적으로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해외 출장을 가끔나가는데 제 생일 다음날이 출장이었습니다. 출장나갈때마다 인터넷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출국시에 면세품을 찾아갔었는데요. 생일날은 아무런 말을 안해서 모르고 있었는데 그날도 출국시에 화장품을 구입했으니 찾아달라고 해서 면세품 인도장을 갔었고 화장품을 찾는데 저도몰랐던 물건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보았더니 삼성기어S2였고 제 생일선물로 서프라이즈로 몰래 구입해서 면세품인도할때 받도록 했던거였어요. 그때는 너무 여친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후 여친생일이 되었을때 저는 평소에 여친이 저때문에 속많이 상하고 몸도 많이 안좋아진상태라서 더 잘해야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반면에 제가 좀 계산적인면이 있어서 받은것에 비례해서 주는 면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친 생일이 되기전에 필요한것을 사다주자싶어서 무엇을 받고싶냐고 물었었는데 비타500한박스를 받고싶다고 하여 눈치없는 저는 그걸 왜받고싶냐고 했더니 비타500박스에 비타500만들어가는게 아니야~ 이렇게 얘기하길래 아! 돈채워달라는거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비타500한박스로 달라고 했던이유는 밑에서 설명할테지만 제가 선물을 준비할 시간이 많이 없기때문에 시간낭비하는것을 막아주려고 여친이 그냥 박스안에 현금넣어달라고 저한테 배려한것입니다
그래서 비타500박스에 현금을 가득채우면 몇천만원은 될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정말로 현금을 가득채워달라고 얘기한건 아닐거라고 생각했던저는 각종 아기자기한 선물들과 5만원짜리 신권10장, 즉50만원을 봉투에넣어서 비타500한박스를 채워서 포장해서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런데 선물을 확인한 생일날밤 선물이 많이 섭섭하다고 하는 것이 었고 그때문에 많이 싸웠습니다. 여친은 만원짜리100장이나 천원짜리 500장으로 채웠으면 섭섭하지 않았을것이라고 하네요.. 제가 직딩이지만 더나은 직장을 위해서 공부를 하고있던중이라서 평일에도 주말에도 일마치면 자기전까지 공부를 하고 있어서 기념일 챙기는데 신경을 쓸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여친도 그걸알기에 이벤트를 바랬던건 아니고 대신 성의를 받기를 원했는데 천원짜리신권500장을 구하려면 은행한군데서만 받기는 힘드므로 여러군데 다니면서 받아야하니까 그것을 구하기위한 성의가 들어간것이고 그런 발품파는 성의가 안된다면 금액이 성의를 대신할수있다며 백만원은 줬어야하는거아니냐고 합니다. 남들은 명품가방을 사주는 사람도 많다며 자기가 많이 바란것이냐고 저에게 화를 내고 섭섭하다고 하네요.. 제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으려고하긴했으나 제입장에서 판단하고 적은부분이 없진않을것입니다. 그것을 감안해서 제가 많이 부족했던것이었는지 판단해주시고 여러분들은 여친생일선물을 어느정도로 해주시는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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