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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 여성분은 29입니다. 밥먹기 애매한시간에 만났고.. 속이 너무 안좋다고하셔서..
첫만남은 차마시면서 3시간정도 얘기나눴습니다. 분위기는 굉장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지기전에 여성분이 먼저 다음에 언제볼꺼냐는 말까지 했었구요. 그래서 다음 애프터 날짜 시간까지 잡았구요.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했는데.. 설날떄 가족끼리 설안지내고 일본여행갔다온다고해서(토~수요일) 전날밤까지 연락을 했었습니다.
제 판단미스?로 부모님들이랑 간다고해서 배려한답시고.. 일부러 카톡을 안했어요. 그리고 목요일날 오전에 바로 안부카톡을 했는데..
읽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만나기 두시간전정도 제가 문자로 카톡안보는거같아서 문자남긴다고 어디서 볼까요?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당일날 약속이있어서 약속취소해야겠다는걸 깜빡했다고 미안하다고하네요..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너무 정신이없어서 연락을 못했다고하니..
근데 저는 이때부터 열받기 시작했었죠.. 저도 스케줄이 있는지라.. 그래서 이번엔 먼저 연락안오면 그냥 끝이겠다 생각하고 주말,월요일동안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러나.. 잠들기전에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일본여행을 갔을때 연락안해서 이때부터 꼬인거같아. 이지경까지 온거 같기도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핵심은 개인적으로 한번 더 만나보고싶습니다. 연락안하고 끝나면 계속 후회할거 같아서..
주선자한테 살짝떠보니 주선자 커플 둘다 아예 반응이없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이런글까지 쓰게 됐네요..
저만 이렇게 느끼고 있는건지.. 대화를 한번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대화를 터야할지 잘모르겠네요..
내일 한번 다시 연락을 해보고 싶은데.. 어떤방법으로 연락을 다시 하는게 최선일지 추천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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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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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자연스럽게 다시 연락 이어나가는게 우선인것 같네요.
주말에 정신없어서 연락 못 드렸다고 하면서 만나뵙고 싶다는 말 넌지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