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좋아해서 너무 힘들었던 연애, 끝내는 게 맞겠죠?14
- 쓰나미철철철
- 등록일 2016-02-16 08:03
- 조회수 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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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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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글보니 공감되서 남겨요...특히
\'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완전 사랑을 퍼주기만해도 모자란 거아니야? 이런 얄팍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최근 헤어진 남친이랑 전남친이랑 비교를 많이 했어요.. 전남친은 저랑 한살차이였지만 빠른이라서 학교를 일찍들어갔죠..그것도 치대를요..그래서 학교에선 최연소로 의사가 되었지요.. 하지만 최근 헤어진 남친은 저와 나이가 열살차이지만 백수여서 정말 많이 비교가 되었지요.. 그러면 안되는데..저도 사람인지라 마음속으로 얼마나 참았는지.. 주변 시선도 그렇고..다르고.. 제가 떳떳해지지 않는다는 느낌...부모님한테도 말하면 걱정뿐이고 헤어지라는 잔소리밖에 듣지못해서 더더욱 위축되었죠.. 최근 헤어진 남친은 절 사랑한다며 꾸준히 말을 해줬어요 하지만 님처럼 제가 더 많이 사랑하는것같고 사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나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결국 싸움이 잦아지고 헤어지게 되었죠~ 지금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 이런 생각을해요 요샌 만약 최근 헤어진 남친이 스펙도 좋고 능력자였다면 내 행동이 달라졌을까.라는.. 흠 사랑이 뭘까요.. 남자분께서 생각하는 사랑과 본인이 생각하는 의미가 다를수있고.. 글로 봐서는 남자분께서 과묵하신 것같아요.. 솔직한 대화 추천합니다.. 후회가 없어야 헤어지더라도 미련이 남질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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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철철철
과묵한 건 아니고 오히려 사람이 가볍고 진중하지 못하고 그 순간의 감정에 취해서 말 잘내뱉고 그런 사람이에요.
자기 기분좋을땐 사랑한다 좋아한단 말 참 자주 하고 티도 많이냈어요. 저한테 많이 좋아한다 사랑한단 말을 저보다도 훨씬 자주했는데 행동은 그게 아니니 말뿐으로 들리고 그랬었죠. 본성격은 그게아니어서 이런 껄끄러운 문제엔 지나치게 소심하게 굴지만요. 전 남친 스펙이 좋았으면 반대로 아 내가 이 사람한텐 많이 부족해서 이런가보다 또 그랬을 거 같아요. 솔직한 대화는 여러번 시도해봤었고 음..뭔가 대화로 후련하게 풀린 적이 한번도 없었어서요. 할만큼은 한 거 같은데 왜 미련이 남는 지는 모르겠네요.. 감정적으로 정리가 안돼서 그런가봐요. |
sweet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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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랑꾼들만 만나다보니 기준이 높아진데다 현남친이 무심해서 몇번이나 헤어지자 했어요,그래도 남친은 헤어지기 싫다 잘하겠다고 잡아요 0.01%씩 노력하는데 그게 남친한텐 10%쯤 느껴지나봐요
얼마전에 또 제가 서운해서 헤어지자했다가 남친도 지쳤는지 놔주더라구요
근데 제가 잡았어요 남친이 안하는것도 아니고 0.01프로라도 했으니까 더 지켜볼생각으로..남친도 제연락기다리고 있었고 또 잘해주겠다하고 만나고 있어요. 다시 만나면 노력하겠다는 확답을 받으신다면 잡아보시고 남자반응이 영 신통찮으면 미련없이 끝내보셔요 저도 차라리 남친이 대놓고 자신없다 했으면 이 나쁜놈 하고 미련없이 맘접었을거에요
헤어지자하면 바로 받아들이고 다시 만나자하면 또 그냥 만날 사람?;:
그 과정에서 본인도 힘든 건있겠지만...
그리고 남친도 제가 자꾸 힘들어하니까 본인도 자신없어보여요.
제가 연락하면 받아줄 거 같긴한데 절대 먼저 연락할 사람이 아니고
제가 노력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내려하면 자기도 겁나서 피할거같고
제가 굽히고 들어가야, 다 이해해줄 수 있어야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거같아요.
근데도 자꾸 부질없는 미련이 생기네요... 에효...
미안해하는데도 너가 안풀리니 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본인도 나한테 섭섭한 거 있었다
근데 난 너 좋아하니까 그냥 다 넘어간다 근데 넌 뭐냐 이런식이어서, 너무 상처받아서 제가 헤어지자 해놓고
일주일만에 못견디고 제가 붙잡아서 다시 만났었거든요. 그러고 두달 뒤 또 이리 된거에요.
만나면서도 차라리 내마음이 식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만나왔구요.
그때도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고 지금도 힘든데 더 이어나봤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사실 마음으론 너무 간절히 잡고 싶어요.. 근데 무섭네요 이제저도...
좋게 해결하자고 얘기하는거지.. 제남친보는거같아서 할말이 태산같네요 다 참아주고 넘어가는게 분명 좋은게 아닌데, 가끔 따끔한 충고도 득이 되는데 왜 둥글게둥글게만 넘어가려는지 모르겟어요 자기가 어색해지는거 싫으니까 자기맘편하겠다는거잔항요 나중가서 곪은거 터뜨릴바에 그냥 그때그때 얘기하는게 우리관계엔 더 도움되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남친 맘편하대로만 할거면 연애왜한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