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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일부터 만났어요
37세남 - 36세 여
전에도 여기에 연락을 하지만 먼저 연락 절대 없고,
연락하면 답은 오지만... 하고 남겼었죠^^
2월 6일에서야 제가 늦게 말해서 미안하다. 제대로 정식으로 만나고 싶다 이야기 했어요
공교롭게도 2.10일이 생일이 같아요, 6일날 만나면서 10일날 생일파티 해요.. 하더니,
그날 비상상황이라 출근이랍니다.. ok 이해했지요
13일날 만나자 했지만, 11일부터 감기가 심하게 걸려 못만났구요.
14일 저녁이라도 내가 집쪽으로 가겠다. 5분만이라도 보자... 했지만 역시 컨디션 난조로 안된다 했습니다.
18일에서야 겨우 만났죠.
어제도 야근을 12시까지 했다며 피곤한 얼굴이더군요.
2.14 발렌타인때 못봤다고 초컬릿 하나 주더군요. 근데 초컬릿에 가격표가 떡하니 붙어있는거 보고 ....
전 그날 보고 싶어서 장미꽃 한송이 사가지고 갔어요.
근데 그날 분위기가... ㅎㅎ
그냥 그렇더라구요 ㅎ
제가 19일 저녁에 - 20일날 볼까? 했더니, 여전히 컨디션 난조로 보기 어렵다.
21일에 연락해서 오후, 저녁에 차가지고 가겠다. 5분만이라도 보자... 했더니..
회사 급 연락이 와서 지금 회사 가야 한답니다..
그 이후 오늘까지 연락 안했어요.
그냥 접는게 맞지요?
에휴... 저희 부모님이 6번 만나면서 한번도 밥값은 커녕 커피값도 안내는 여자가 뭣에 쓰냐.. 하시고,
단 한번도 저에게 연락 먼저 온적은 없고 와도.. 네 네...
대화가 오고 가도 그냥 '어려운 존대말 사이' ㅋㅋ
접는게 맞지요?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다 내려놓고, 맞춰갈수 있다면 맞춰 가려고 했거든요.
이것 저것 따질 입장이 아니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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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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