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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줄 들어서기까지 연애다운 연애는 해본적이 없는 대겹 직장인입니다.
혼자라는 것에 별 거부감없이 지내다 추억을 함께할 연인만들고 싶어 1년여가까이 소개팅을 해오고 있는데 번번히 실패네요.
까일때 십중팔구 듣는소리가 '좋은 사람인건 아는데 내스타일은 아니다' 이런 늬앙스의 말들이었어요.
내성적인 성격, 딱딱한 말투, 어리숙한 행동들, 알게모르게 했을 실수들, 부담을 줬을지 모르는 수많은 배려(?)들..
결과론적으로 제가 배려라고 생각했던 부분들도 상대들에게는 불편함 이었겠죠..
이런 것들을 알면서도 정말 고쳐지지가 않아 너무 힘이 드네요..
극단적으로 나는 혼자 살아야하나, 나는 연애고자인가 이런 안좋은 생각들도 자꾸 들구요..
잘나지 못한 외모, 내성적인 성격, 숫기없고 조급해보일수 있는 행동들.
이러한 스스로의 컴플렉스에 사로잡혀 제 모든 말투, 행동이 상대편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소개팅 건수는 있지만 잘된 적이 없는 저로선 자꾸 자신감이 사라지는 것을 넘어 자괴감만 커져가는 상황입니다.
정말 일생 한번도 제대로해본없는 연애를 여러차례 그리고 오랜기간 지속하고 있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고 부러운 마음뿐이네요..
잘되고 싶고 좋은 사람과 좋은 추억,사랑하고 싶은데 그날이 언제올까요 ㅠ.ㅜ
너무 심란하고 힘든마음에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들어와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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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저스트핑크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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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본인의 매력을 찾고, 스스로를 가꿔야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