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났습니다.
자주 싸우는 편도 아니였고 사이도 좋았습니다.
그러다 4월 전화로 싸운 뒤 헤어지자고 연락 받았습니다.
며칠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여자친구가 아팠는데 제가 일이있어서 못갔고 여자친구가 계속 칭얼대길래 저도 화가나서 싸우다 이렇게 됐습니다..
며칠연락안하다 제가 먼저 연락을 해서 통화를 했는데 여자친구는 계속 울었고 저는 헤어지자는 말에 수긍했습니다
(전 헤어지기 싫었고 여전히 사랑했지만 지금은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말을 계속 하는 여자친구를 붙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때가 상황이 안좋게도 제가 2주간 지방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볼 수도 없는..
저번주 제가 서울 올라와서 얼굴 보자고 한 뒤 얼굴을 보고 얘기를 나눴고 저는 그녀를 붙잡았지만 눈물을 보이며 단호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하다 알았다 잘지내란 말과 함께 끝났습니다.
그녀가 계속 힘들어하고 단호한 입장을 보여 저는 이제 진짜 끝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쿨하게 그녀를 놔줘야지 하고 생각을 해 알았다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를 놓치시기 싫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동의한 이상황에서 또 상황을 바꿔서 그녀에게 연락을 해 붙잡으면 그녀가 부담을 많이 느낄까요?
이제 진짜연락을 하면 안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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