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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연애포럼 입니다.

저랑 만나면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나봐요ㅜ4

[* 비회원 *]
등록일 2016-04-26 15:50
조회수 1913

최근 짧은 연애 2번을 했습니다.
한번은 3개월 또 다른 한번은 1달 남짓이었죠.

두 번 다 처음에 여성분들이 먼저 저에게 호의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 마음이 고맙고 저도 호감이 있었기에
연인사이가 됐었죠. 그래서 저는 최대한 여자친구에게
맞춰가며 잘해주려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 대한 태도가 바뀌더니 어느새 저에게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너무 착하기만 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요..
그 후 들은 이야기지만 헤어질 무렵 두 친구 모두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두사람 다 연애를 오랜만에 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저만 만났다하면 다른 사람이 생기네요...
두번 연속 이런 일이 반복되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누굴 만나서 다시 시작하기가 두렵습니다ㅜ
저에게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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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티나

처음 느낌은 괜찮았는데,
더 만나면서 연애를 지속할 매력을 찾지 못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잘해주려고 노력했다는 부분도
뭘 노력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착한남자라고 하는걸 보니, 그냥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하신건 아닌지?

사실 그건 노력한게 아니고 그냥 퍼주는 자기를 자기가 좋아한것뿐..
상대방에겐 부담으로 다가왔을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연애를 장기적으로 하려면, 서로 얼마나 감정을 공유하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매일 매일 만나도, 서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계속 궁금해하고, 또 그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사이는 쉽게 안헤어지거든요.

2016-04-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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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저도 짧게 연애하닌거 지치네여.... 길게 하고 싶은데 아직 그런여자를 못 찾았어요

2016-04-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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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lowjack

맞춰가며 잘해주려고 노력했다 - 이 부분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맞춰줬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합니다. 맞춰주고 잘해주는건 본인의 성격을 포기하고 여자와의 관계만을 위해 행동한다고 느껴질 수가 있지요. 남자분들은 자신의 신념을 갖은 프레임이 있으셔야 해요.
그런 신념속의 프레임이 뚜렷하면 여자들은 이 남자에게는 이런게 있어서 좋다라는게 생깁니다. 아마도 그건 개성 매력 이라고도 표현이 되지요.

2016-04-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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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호두호두호두

연애도 기본적으로는 인간관계라고 생각해요.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에게 맞추고 뭔가를 해\'주려는\' 생각이 위주이면 상대는 부담스럽기만하고 별로 관계를 지속해나가고 이사람을 알아가고싶은 생각은 안들게되는거같아요 연애뿐아니라 친구관계에서도요. 서로 알아가고 소통하고 교감하는 재미인데 가끔보면 상대방한테 뭔가 해주려는 자기 모습에 심취해 있을뿐 서로 친구처럼 알아가고 즐겁게 시간보내는 이런게 안되는 사람들이 있는거같더라구요 아마 점점나아지실거같아용 힘내세요~

2016-04-2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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